농사관련된 소설을 읽는데 소재도 괜찮고 전개도 아주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어느정도 마음에 들어 계속 읽고 있었죠. 단지, 대화나 설명에 나오는 몇가지 단어때문에 맘에 안들긴 해도 감수할 정도가 됬는데 오늘올라온 편에서 나오는건 영 거슬려서 하차했습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재미있어도 일본에서 건너온 특유의 케릭터 성격이나 말투, 전개때문에 마음에 안들어서 하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떨땐 감수하고 읽더라도 어떤땐 아주 거슬리더군요.
이런 마음이 어떻게 어떤 환경으로 어떤방식으로 느끼는 걸까요? 왜? 번역체를 보는데 큰 어색함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만화와 글의 차이점일까요?
어째서 거슬리는 걸까요? 일본이라서? 일본특유의 오바와 특유의 이상꼬리한 케릭터성격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거슬리는 마음엔 뭔가 원인이 있을껀데 알 수 없네요.
조영남 - 내 고향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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