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엉망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점점 좋아지고 앞으로도 점점 좋아지겠죠.
십여년정도의 기간동안 낸 의료보험 삼천만원이 아깝지 않을정도의 수준은 되네요.
그래도 희귀병에 관련된건 아직 더 보장해 줘야겠지만, 점점 적용범위가 늘어나고 있죠.
생활복지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느끼지만, 의료복지는 정말 괜찮다고 느낍니다.
내가 신부전으로 장애2급이 나오는데 잡다한건 빼고 약값이 한달에 몇천원밖에 안들어요. 병원비도 나라에서 다 지원해 주죠. 그래서 이거역시 몇천원밖에 안들죠. 그리고 복막투석을 하는데 손투석과 기계투석이 있는데 기계투석을 하면 십오만원정도 더들어서 그거만 좀 나오고 나머진 나라에서 지원해 줍니다. 여기에 국민연금에 돈 넣은걸로 장애연금타면 한달에 몇십만원씩 나오고요.
이런게 가만히 앉아서 정부에서 알아서 해주는건 아니고 환자가 직접 신청해야하는 개선점은 있습니다.
나인 -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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