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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2 양산형A
작성
16.02.12 12:18
조회
1,142

농장에서 기르던 백구가 지난 겨울에 죽어서(열다섯살 먹어서 천수를 다 누리고 갔으요.) 동네분께 새로 새끼를 하나 얻어왔습니다.


근데 이 새끼가 사람을 엄청 성가시게 하네요. 아무래도 어려서 부모형제들이랑 떨어져서 그런지 자기 시야에 사람이 없으면 칭얼대요. 또 놀고 먹는 시간 빼면 껌딱지처럼 살을 맞대고 앉네요.


예방접종 다 맞추고 가족들에게 적응할 때까지 집에서 길러야 하는데, 제가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못해서 개새끼가 곁에서 새근거리를 때는 자판을 두드릴 수가 읎네요. 혹시 자는 놈 의자다리로 밟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자판 좀 두드리다 보면 자꾸 시선이 개새끼한테 가고....


개새끼 집에 들인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힘듭니다. 새삼 반려견 기르시는 애견인 여러분이 존경스러워지네요.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하늘하늘해
    작성일
    16.02.12 12:24
    No. 1

    전 무릎에 올려두고 삽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16.02.12 12:38
    No. 2

    애기 땐 어쩔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6.02.12 12:38
    No. 3

    그냥복날되면...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02.12 12:42
    No. 4

    매혹의 견공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6.02.12 12:50
    No. 5

    요즘 하도 사람에게 개새끼라고들 하길래 사람을 두고 한 말인줄 알았는데
    '바둑이 자제분'을 두고 한 말이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2.12 13:16
    No. 6

    이...이분 글에서 격렬한 츤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표현은 격하시지만 내심 걱정이 많이 되시는 모양이네요! 개가 눈치가 늘어서 양산형님 글 쓸 땐 빠지는 센스를 부리길 기원합니다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魔羅
    작성일
    16.02.12 13:19
    No. 7

    얼르고 달래거나 훈련을통해서 교육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빠른 교육은 동물도 스트레스받으나
    본인이 불편하시다는데 돈주고서라도 교육 받아두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6.02.12 13:46
    No. 8

    츤츤...! 츤데레는 과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슈빌
    작성일
    16.02.12 15:04
    No. 9

    발로 만져주면서 쓰시면 됩니다. ㅎㅎㅎ
    개도 사춘기가 있어서 2살 정도까진 사고도 많이 치고 그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란의용사
    작성일
    16.02.12 17:54
    No. 10

    개새끼라길래 짜증이 난건가 싶어 들어 왔는데 아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정진아
    작성일
    16.02.12 18:11
    No. 11

    어린 강아지 강아지~~~ 완전 귀엽겠네요 상상만해도 .. ㄱㄱ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마택
    작성일
    16.02.12 21:45
    No. 12

    근데 그게 그리워질거요. 개는 나이를 빨리 먹어요. 제 동생도 애완견 하나 키우는데 나중에는 내가 심심해서 놀아달라고, 아앙 거리고 재롱부려도 콧방퀴 귀찮다고 컹컹 짖음. ㅠ..ㅠ 애교 안부리는 개는 정말 매력이 없더이다. 이잉 ㅠ..ㅠ 옛날에는 놀아달라고 낑낑 거렸던 시절이 그리워질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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