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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호구와 병신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
16.04.09 22:05
조회
1,559

한국 작품의 주인공들은 물건 장비 아이템 능력등 물질적이거나 외적인 면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모든 것을 지인들과 함께 나누어 납득하지 못한 많은 독자들의 원성을 사죠.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호구’라고 부릅니다.



일본을 작품들, 라이트 노벨을 비롯해 수 많은 만화들은 한국작품들과 방향성이 조금 다릅니다.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장비 혹은 능력을 위임하는게 아니라 대신 고생,고통을 받거나 


대신 일을 짊어지거나, 사서 고생을합니다.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꼭 이런 행동을하면서 도울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빈듯한 행동을 해서 독자들을 멘붕시키거나 생각을 비우고 봐야 납득 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그 무리를 우리는 ‘병신’이라고 이야기 합니댜.



여러가지 생각나는건 많았는데. 생각하기 나름이거나, 이상한게 너무 많아서

쓰다 지우고 쓰다 지우고 고민한 끝에 이거라도 써봅니다.

그냥 끄기엔 허비한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Comment ' 5

  • 작성자
    Lv.2 바람의추억
    작성일
    16.04.09 22:39
    No. 1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라고 보면될 듯 싶습니다.
    한국은 예전부터 공동체문화 발달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근들어서는 그러한 공동체문화가 축소되고 개인주의 이기주의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요즘 문화컨텐츠에서 기회주의자, 이기주의자, 물질만능주의 등등 점차 개인적으로 바뀌고 있고 그러한 문화가 생기는 추세니까요

    일본의 경우는 제 기본적인 경험상 개인주의적이고 피해의식이 강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극도로 꺼리지만 친철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자신의 속내를 잘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한 경향이 문화적이 요소나 컨텐츠에도 많이 들어간걸로 보입니다. 혐한시위를 하는사람들을 보면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 아무런 의무를 지지않고 권리만 챙긴다고 주장합니다 등등
    우리가 보는 시각과 그들이 보는 시각이 틀리므로 소설과 만화등도 진행이라던지 스토리가 틀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palmaris
    작성일
    16.04.09 22:50
    No. 2

    독자들을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회귀전에 천대받던 주인공에게 아가페적인 사랑을 베풀었던 조연에게 주인공이 회귀후에 도움을 준다고 호구라고 할까요?
    호구소리 듣는 주인공의 실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굉장히 계산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주변인물들에게 까지 줄건 주고 받을건 받습니다.
    그런데 뭔가 약점을 잡힌것도 아니고 도움을 받은 것도 없는 인물에게 어느 시점부터 그 캐릭터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줍니다. 심지어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야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미션까지 해줍니다.
    오늘부터 남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지 하고 누구에게나 베푸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그 인물을 제외한 다른 인물에겐 계산적으로 굴면서 특정 인물에게만 퍼줍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그 캐릭터를 짝사랑 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단순한 거래상대의 하나일뿐 서로 좋아하는 히로인은 따로 있습니다.
    이런 주인공이 호구가 아니라면 누가 호구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6.04.09 23:21
    No. 3

    필멸님이 말씀하신대로 납득이 가능한 선에서 도움을주고 받거나
    선의를 베푼다면 문제가 되지않죠. 개연성에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일본 작품과 우리나라 장르소설을 읽다가 개연성떄문에 속이 터지는 경우 속을 풀려고 적은글을 짜집기한 것이다보니 부실한 내용에 첨언이 부족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palmaris
    작성일
    16.04.09 22:54
    No. 4

    동료에게 베푸는 주인공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같이 싸우는 과정에서 서로 등뒤를 맡겨도 좋을 만한 모습을 보여준 경우 아이템 등을 나눠준다고 호구 소리를 듣지는 않을 겁니다.
    호구 운운하는 쪽이 비상식 몰상식 쪽이겠죠.
    문제는 급조된 파티나 만난지 얼마 안된 임시동료에게까지 퍼주는 경우입니다.
    웃긴게 이런 인간이 꼭 아픈 여동생이나 가장으로서의 책임등을 짊어지고 있죠.
    우리는 이런 사람을 오지랖이 넓다고 하거나 호구라고 부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10 17:21
    No. 5

    호구나 병신이나 같은거임. 작품하차각 세우기엔 딱 좋은 조건. 스트레스받고 승질돋는 작품보면서 오르가즘느끼는 변태아닌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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