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를 보며 든 생각.

마치 하나의 오디션이 시작 된 것 같더군요.

지금 시점에서 유일하게 믿고보는 뉴스인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고, 그것을 진행자도

충분히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출연하는 정치권 인사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게 눈에 보입니다.

진행자의 질문 하나하나에 출연자의 답변 하나하나에

수많은 시청자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지요.

어제는 마치 거리로 쏟아져 나온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날선 질문들을 하더군요.

문재인씨의 애매한 대답에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보는 내내 씁쓸했습니다.

이제 그만 당신네 정치인들이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가 아니냐는 말을, 함축적인 의미로

표정과 말투에 담아 전하고 있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나요?

하여튼 다음 인터뷰가 기다려 지기도 합니다.

그 어떤 오디션 보다 흥미진진하고, 설레고,

또한 우리 삶과 맞닿아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오디션의 승자는 조기대선의 결과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지나가는2]

문재인은 말 한 번 잘못 했다가는 어떻게 꼬투리가 잡힐지 몰라서 몸을 사리는 것 같더군요. JTBC외 다른 언론들이 제 구실만 했더라도 박근혜를 비롯하여 이런 상황에 이르지 않았겠지요.

[wnsdlwns..]

좋게 말하면 신중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너무 몸 사리는 거고요. 그거는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겠죠. 뭐... 요즘 같은 시국에 사람들이 사이다 발언 기대를 한것도 있죠

[ForDest]

이재명 시장님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유가 여기 있죠.

[水流花開]

문재인이 "받은 밥상 조심히 들고 가기만 하면 대통령 된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난국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지나가는2]

더 과격한 발언은 다른 데서 많이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일단 빌미를 안 주는 게 중요해서요. 요새 JTBC 외 종편 보시면 거의 박근혜 만큼이나 욕 먹는 게 문재인입니다.

[금원]

문재인이 욕먹는건 어거지던 아니던 친노의 후계자로 정치생활을 해왔는데 노무현씨와는 전혀 반대로 무슨 신념을 가지고 정치를 하는지 생각을 알 수 없어서죠. 노무현씨를 보세요. 언론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차분히 상대를 설득했지, 문재인처럼 눈치보면서 상대방이 원하는 말만 하거나 애매하게 넘기지 않았죠. 지금 문재인이 하는건 이른바 구태정치의 전형적인 모습인거죠.

[내일은]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숨기는게 미덕인줄 알죠 솔직하게 속에있는말 다하는 정치인은 딱 한명 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