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털 나고 처음으로 써보는 소설에
처음으로 받아보는 악플이네요 ㅎㅎ..
막장 쓰레기 소설이라는 단어는 참 심장을 후벼파네요.
그게 목적이었다면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심란한 밤입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머리 털 나고 처음으로 써보는 소설에
처음으로 받아보는 악플이네요 ㅎㅎ..
막장 쓰레기 소설이라는 단어는 참 심장을 후벼파네요.
그게 목적이었다면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심란한 밤입니다.
작가는 멘탈이 강해야함...악플몇개가지고 맨탈 깨져서 연중하고 결국 접는사람 여럿봤음...아니면 팔랑귀라서 독자가 원하는대로 맞춤소설을 쓰는바람에 자기가 원래 설정한거 다 깨버리고 막장타서 연중하던가...꾸준히 장기연재 성공해서 완결깢지 쓰는 작가님들은 멘탈이 강한 작가들임...매번 댓글로 하차한다는놈들이 있지 여긴 맘에 안든다 여자히로인이 발암이다 왜 그딴식으로 행동하냐 발암이라 하차한다 이런 댓글 계속 올리는놈들이 있음...그래놓고 계속보다 또 하차한다하고..ㅋㅋㅋ 암튼 요즘 독자들 조그마한 발암도 못견디고 사이다만 들이킬려고해서 악플이 상당히 많아졌음 이런거 다 참고 견뎌야 완결까지 쓸수있음
저는 좀비물을 싫어합니다. 정말 싫어해요. 하지만 이것은 제 취향이고, 왜 썻냐고 작가한테 따질일이 아닙니다.
제가 싫어하듯이,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왜 그걸 좋아하느냐고 다른 독자에게 따질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 중에는 취향인 것을 가지고, 작가에게 그걸 왜 썻느냐, 독자에게 그걸 왜 좋아하느냐고 따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얄궂게도 '취향이 아니어서' 따진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지적을 하며 따지는데요.
나관중이 살아돌아와, 삼국지연의를 문피아에 연재하면 분명히 그럴겁니다.
하후돈 왜 나왔냐. 조자룡은 밸런스붕괴다. 손상향은 뭐하러 넣었냐 할 사람들이죠.
장비는 무식하게만 나오면서 군사 이끌도록 내버려두는 걸보니 유비는 얼간이고, 그런 장비가 군사를 이끌고 승리하는 걸 보니, 현실성이라고는 없다. 군대가 장난이냐? 위나라가 호시탐탐 노리는 상황에서 제갈량이 남만정벌이라니 개연성이 없지 않은가?
그리고 나관중을 향해 이렇게 마무리 할겁니다.
[생각없이 쓴 작가]
[군대가 뭔지도 모르는 쓰레기 소설]
[거지같은 고증. 불쏘시개]
취향이 아니어서 싫어하는 것을, 마치 취향이 아니라 그것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과로 지적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나관중이 강호정담이나 연재한담에서
[나는 정말 소설을 못쓰나봐요 흑흑]
이래버리면 저는 두들겨 패고 싶을 겁니다.
상기 언급하다 싶이, 저는 좀비물을 아주 싫어합니다. 님의 문체 유형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작가 토닥토닥도 별로 안좋아 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 두셨으면 좋겠네요. 호기심이 동하여 싫어하는 좀비물을 꾹꾹 눌러본 입장에서 저 댓글이 달린 1화에서 한하여 보면. 개연성과 현실성에서 큰 문제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좀비물도 싫어하고, 님과 문체유형도 싫어합니다. 내 취향이 아니니까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죠. 즉 님에 대한 호의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좋게 봐주고 싶지도 않아요.
내가 싫어하는 것만 골고루 갖춘 분에게 제가 뭐하러 호의로 대하겠습니까?
그런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요. 제가 보기에 1화에서 개연성과 현실성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다만, 역시 저는 작가 토닥토닥은 싫어서 말입니다. 이것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글이던, 그것은 내 잘난 맛에 쓰는겁니다. 내가 나한테 심취하지 않으면, 뭘 써도 오래 못갑니다. 악플이든, 지적이든, 비평이든. 무엇이던 간에 내 잘난 맛에 쓰도록 하세요.
하다못해 댓글 하나조차도 내 잘난 맛에 씁니다. 멀리갈 필요없이 저의 이 댓글을 보세요.
토리다스가 지금 얼마나 잘난체 하고 있습니까?
정말 재수없지 않습니까? 아....이런 저를 역겹다고 하신다면 심정적으로는 저도 공감합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제 스스로를 향하여 '이런 쓰레기 같은 녀석!' 이러면서 쓰겠습니까?
저처럼 이렇게 재수없는(...) 상태까진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심하게 상태 안좋아지는 것도 바람직 하진 않겠죠. (나 이 댓글 왜쓰고 있는거야?)
그러나, 제 잘난 맛에 쓰는 것이 글이며, 그 마음이 잘못된 것이 아닌, 작가에게는 바람직 하다는 것과 더불어서 말씀드린다면,
독자와 소통할 때에 '나는 별볼일 없는 작가' 라는 마음가짐은, 겸손이 아니라, 해당 독자까지도 별볼일 없는 것에 머무는 독자가 된다는 점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잘난 소설가의 소설을 보는 독자는 잘난 독자가 됩니다.
하지만 멍청한 소설가의 소설을 보는 독자는 역시 멍청한 독자가 됩니다.
제 잘난 맛에 써야 하는 것은, 작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독자를 위해서 입니다.
그런 마음가짐 뒤에, 소통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p/s : 써놓고 보니 역시 저는 정말 재수없게 잘 쓰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재수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잘 쓰는 재주' 라며 포장하다니 굉장하지 않습니까?
저처럼 이렇게 맛이 갈 정도가 아니라면 (나 이거 왜 쓰는거야?) 어느정도의 자신감은 필수불가결 하다는 점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비난할 만한 소설이라고 소문 듣고 왔다. 그래서 나는 읽고 비난하고 조롱한다.' 저 댓글은 이렇게 읽히는데요.
이게 악플이 아니면 뭐가 악플인가요? 설마 쌍욕이 들어가야지만 악플이라고 여기시는건가요?
그리고 애당초 자신에게 맞지 않는 소설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읽지 않으면 그만인 거죠. 이건 마치 비난과 조롱을 위해 글을 읽었다는 것밖에 더 되나요?
제대로 된 비판은 작가에게 발전을 줄 수도 있지만 조롱조의 저런 비난은 작가에게 글 쓸 의지마저 잃게 합니다.
제대로 된 비판이라면 작가를 조롱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작가와의 소통을 위한 글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소통을 위한 글이라면 절대 저런 식으로 못 쓰겠죠. 대화하자는 사람이 시비와 비아냥을 담아 글을 남기진 않을테니깐요.
저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작가의 직업적 특색을 완전히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의 직업으로 놓고 판단했을 때 작가라는 직종이 왜 홧김에 세게 말하는 걸 양분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사람에게 단점이 있을 때 그 단점을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건 받아들이는 입장이 납득한다면 충분히 양분으로 삼을 순 있겟지만, 직설을 넘어 독설이 된다면 그걸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본인도 상냥하게 말하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작가라면 버텨라는 말은 언어도단인거 같습니다.
도대체 작가라는 직업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독설을 버티며 창작물을 개시하는 3D 직종이 된건지 저로서는 납득할수 없습니다.
게다가 위 글은 작가님이 직접 이런글은 악플인거 같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말을 할때는 화자 중심이 아닌 청자 중심이 돼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장난을 했을 때 상대방이 괴롭다, 아프다, 하면 그건 장난이 아닌겁니다.
그리고 저 댓글은 처음부터 자신은 이글이 마음에 들지 않기에 비난하러 왔다는 의지를 댓글 초반부터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조언을 넘어선 독설입니다.
또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문피아에는 무료로 글을 올리시는 많은 작가지망생(아직 돈을 받고 연재하시는게 아니라 이렇게 표현합니다.)과 취미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세계관을 표현해서 남들과 공유하고 얘기하고 깊은 분들에게 왜 이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의문입니다.
저는 글을 써보지는 않았지만 글쓰는 일도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천재를 제외하고 범인은 대부분이 더하기, 빼기부터 시작해서 미분, 적분 등으로 나아갑니다.
글쓰기도 비슷하겟지요, 다들 습작부터 시작해서 대작을 써보고 싶어하는거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얘기하고 싶은거죠.
누군들 개연성 없는 글, 재미없어서 사람들에게 왜면 받는 글을 쓰고 싶을까요?
다 연습 과정이고 나아가는 과정이라 생각 합니다.
장르문학을 오래 읽으셔서 눈이 높아지신거 저도 이해합니다.
저만 해도 10년 20년 읽어 왔더니 요새 골든 베스트 글은 상위권 말고는 손이 잘 안가집니다.
거의 상위권 글들 위주로 보게되고 유료 소설도 베스트 상위권만 보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추천란을 통해, 홍보를 통해 순위는 낮지만 취향에 맞는 소설, 재밌는 소설 찾아서 읽습니다.
성에 안차는 글도 있고, 약간은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겠죠, 그러면 부족한부분 이해 안가는 부분 작가에게 물어봅니다.
취향에 안맞는 글은 초반부만 읽고 떠나기도 합니다.
사람 1만이 있으면 1만명이 다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지는 않겟지만 적어도 1천 가지 다른 취향은 나올꺼라 봅니다. 단순히 마음에 안들어서 쓰레기라고 말한다면 그글을 읽는 독자들은 쓰레기를 탐미하는 구더기라도 됩니까?
쓰레기라고 한다면 적어도 발효라고 되라고 햇빛도 주고 물도 주고 떠나야지 거름이라도 되지 쓰레기라고 거기다 침 뱉고 떠나는건 어떤 심보일까요?
그냥 똥이 더러우면 피하고 가면되지 왜 침을 뱉고 발로 밟고 가나요?
이렇게 자신이 만들어낸 창작물이 욕먹고 밟히면 누가 글을 쓸까요?
적어도 위에글은 악플이 맞습니다.
지적이라고 다 지적이 아닙니다.
님도 고향으로 돌아가세요.. 님이 저한테 단 댓글은 님기준으로 악플이네요 그쵸?그리고 댓글 볼까요 ?저 리플단사람이 끝에 한말이 뭐죠? '재미있으니까 됐죠' 저는 이말을 재미있는데 왜 개연성없이 쓰냐 개연성만 갖추면 되는 소설이다' 이걸 화나니까 감정섞어서 쓴 댓글이라고 보고 작가보고 이정도 댓글에 정담까지와서 악플이네뭐네 글쓸정도 아니다 이런 거였고요. 님도 제 댓글 보고 순간 감정적으로 쓴거죠? 저댓글이 그런 댓글이고 제댓글이 바로 그런댓글이라고요.. 기분상할순 있지만 우턱대고 욕만하는 댓글처럼 악의만있는 댓글은 아니란 뜻이었어요
작가면 앞으로 저거보다 더한것도 볼텐데 여기서 일희일비하면 글접을 거아니겠습니까
하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의지사나이님은 평소에 익명성을 이용하여 악플을 달고 다니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더는 할말이 없지만 아니시라면 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더 심한 악플도 있으니 참으라고 옹호 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조언을 준다고 해서 다 조언인건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 주위에 몸에서 악취가 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대응법은 천차 만별일 겁니다. 회사라 치면 그 직원 책상에 비누나 탈취제를 올려두거나 선물하는 방법도 있고, 농담조로 '--씨 요새 바쁜가? 집에 못들어가지?' 라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아님 면전에서 '너 냄새나' 라고 할수도 있고 회사 인트라넷에 '냄새나는 --씨'라고 올릴수도 있죠.
어느 방법이 가장 좋아 보이나요?
저같은 경우는 전자의 방법이 상대에게 충격을 최소화 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충격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저 밖에는 더심한 놈들도 있으니 이정도는 받아 들여라는 식의 논리는 아프리카에서 굶는 아이들도 있으니 너는 그들을 보며 행복해 하라는 변태 양성의 논리와 동일 하다고 봅니다.
잘못된 건 고쳐야지 납득의 수단으로 사용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선후가 잘못됐네요..
그래서 연중하시고 몸 추슬리고 충분이 비축분 만들고 연재하시라고 저도 댓글 달았네요.
악풀이 왜 달렸는지는 생각을 안해 보시는지요.
유료로 전환을 하고 매일 연재 하다 연재 약속 시간 지나서 연중 공지하고..
나중에는 아무런 말없이 연중하고..
독자들이 매일 연재 힘드시면 격일 연재 하시라니까..
격일 연재 하다 또 연중하고 재연재 공지 해놓고 연중 공지 없이 연중하고
또 독자들이 이렇게 하시면 힘들어서 글 못쓰신다고
비축분 만들어 놓고 연재 하시라고 했는데.
한참 연중하고 다시 돌아 오셔서 또 아무런 말없이 연중 반복하고..
나중에는 글이 써지면 써지는 대로 연재 하겠다고 했는데..
일주일에 하나 올라올때도 있고 한참 지나서 또 하나 올라오고 하니..
작가가 본인 입으로 성실 연재 하겠다며
다시 정기 연재로 돌리고 처음에는 성실 연재 하다 몇주 지나니
또 연중 연중 하다가..
아예 잠수 타버린거 아닙니까..
잠수 타신것도 독자들 때문만은 아닌걸로 알고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악풀이 잘했다는거는 아니지만..
탑매는 작가가 자초한면이 너무 큼니다.
그렇게 작가가 개판을 쳤는데도 댓글 들어가서 보면 악플보다는
작가 쉴더들이 더 많았던 글이 탑매입니다.
다른 글에서 작가가 저정도 개판 쳤으면
악플도 안달리고 독자들 전부 다 하차 했을겁니다.
탑매는 독자들 문제보다는 작가의 멘탈이 문제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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