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특이한 설정이 판을치니.....

정말 딱 각잡고 검사면 제대로 테크타서 딱

힐러면 제대로 딱 힐 쓰고

네크로맨서면 딱 해골병 딱 데스나이트 딱

법사면 마법을 딱!

요즘 뭐 물리법사에 이름만 힐러고 하는짓은 로그나 다름 없고

네크로맨서인데 소환 할수 있는 해골 달랑 하나에 스태프나 완드나 오브가 아닌 웬 도끼나 채찍 이런걸 들고 다니질 않나

기사인데 검 따윈 개나줘버려 나는 특이한 무기를 쓸거다

예를 들면 채찍? 뭐 이런식으로 자꾸 비틀어 버리니까

이런 특이점이 식상해지네요 ㅋㅋㅋ

어느샌가 제목에 네크로맨서가 들어가면 일단 정통 조폭 네크는 아니겠군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고

힐러가 주인공이라 하면 음..... 물약 만들어 팔고 힐 보다는 뒷 공작을 많이 하겠군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ㅋㅋㅋ

누가 그런 글 안쓸까요. 정통파 딱!

[dlfrrl]

ㅇㄱㄹㅇ ㅂㅂㅂㄱ

[나의천국]

맞아. 옛날 스타일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에리카8]

저도 바바리안 나오는 소설 읽고 싶어요..남자 마초가 등장해서 딱~~
아니면 선녀가 나오는 한국식 선협물이 읽고싶네요.. 딱~~~

[지나가는1]

정통조폭네크가 정통이라고 누가말했는데요? 님이 디아블로식 네크로맨서가 머리에 박혀서 그게 정통인줄 아시는거 아님?

[Vo호랭이]

제가 말한 조폭 네크는 디아블로가 아니라 조폭 마냥 똘마니 데리고 떼거리로 다니는걸 말한겁니다.

[유통기한]

네크로맨서 하면 일단 시체를 다루는 이미지죠. 좀비나 스켈레톤 제작하거나 소환해서 부리는. 식칼 꼬나잡고 달려드는 이미지는 확실히 아니죠.

[지나가는1]

식칼 꼬나잡는게 아니라 수백 수천씩 떼거리로 다니는 모습이 조폭네크입니다

[연쇄뒷북마]

ㅇㄱㅁㄷ

[[탈퇴계정]]

근데 그렇게 나오면 다 아는 내용이라 지루하다고 안 볼 것 같....

[크라카차차]

비슷한 설정을 써도 욕먹고 특이한 설정을 써도 욕먹고 그냥 자기 취향에 맞는글을 찾아보면되는것임...

[흙색불사조]

생각해보면 전 그런 소위 말하는 정석적인 소설을 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예를 들자면 용사물 같은 건 주인공인 용사가 소환돼서 성검 들고 동료는 마초전사 법사 궁수 성직자고 성녀고 히로인이고...그런 게 클리셰라는데 그 클리셰 나오는 소설 한번도 본 적 없어요.
클리셰적인 게 제일 보기 드뭄.
옛날엔 정석적으로 흘러가는 소설이 많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