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웹사이트에서 본 어떤 아저씨 연애 썰 시리즈 1편을 보고 만든 트랙.
난 참 재미있고 감명깊게 본 글이어서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보여줬는데
진짜 별로라고 해서 시무룩하네요 ㅠㅠㅎ
어찌되었건 전 좋아서 필까지 받아서 간만에 마이크 잡아봤어요.
하하하
비트 . 이별우산
그 아이를 처음으로 봤던 건 twenty o six(2006)
친구의 친구로 ,
마주했고 난 만취해 처진 시선 아래
유난히 커보였던 네 발에 시선이 꽂혀
첫 말에 발 사이즈를 물었네.
사람의 인연은 어쩌면 길가엔 핀 민들레 씨
바람을 타고 스쳐가네 의미도 없이
하지만 때론 내가 있던 자리 옆에 소리없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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