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현재 정말 많은 문제점들과 마주하고 있군요

제일 큰 건 타선......

삼점트윈스...... 정말 속시원하게 점수를 못 뽑아냅니다. 야수들이......

미래를 위해 노쇠화된 타선 리빌딩 중인지라 신인들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결국 해결해주는 건 베테랑들..... (한숨)

마무리 문제도 있지요. 봉중근 선수......

일전에도 썼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인데, 오늘 보니까 정말 힘들겠더군요. 이번엔 제구가 잡혀서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데 상대 타자가 누가 됐든 툭 갖다 맞추면 전부 안타가 돼버리니...... 구위가 망이라는 의미겠죠. LG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2군에 내려가서 몸을 다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구위로는 프로에서는 안 통하지 싶습니다.

사실 LG 불펜 뎁스는 두꺼운 편이니까 봉중근 선수 구멍은 억지로라도 메울 수 있는데 (물론 잘 던지던 투수도 삽질하게 만드는 자리가 마무리지만) 타선은 정말 답이 없네요. 싸이클이 있으니 올라오겠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약한 타선인데, 올해는 유독 더 심한 듯

과연 감독님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궁금하네요

[허재창]

우선 타선은 원래 엘지트윈스늘 리그 최약체 타선입니다.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죠 ㅜㅜ
2014 엘지트윈스 팀득점 7위지만 좀더 자세히 드려다보면 더욱더 처참한수준이죠.
팀득점 8위인 기아와 시즌득점 6점밖에 차이나지 않았죠.
엘지트윈스가 연장승부가 많아서 이닝과 타석이 다른 팀보다 더 많은데, 타석당 득점으로 순위를 매기면 기아보다 더 낮아지죠.
재밌는것은 거의 모든 타순에서 리그평균에 비해 기대득점수준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득점이 최하위에 가까웠던 것은 14시즌 엘지의 공격패턴 때문입니다. 타율, 장타율, 홈런 전부 리그최하위이고 그나마 출루율 6위의 팀득점의 밑천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대득점은 아웃카운트가 적을 수록, 그리고 주자가 많을수록, 주자가 홈플레이트에 가까울수록 높아집니다. 높은 기대득점은 좋은 기회이지만 그것이 실제 득점이 될지 여부는 그저 가능성일 뿐인거죠.
거기에 부진하는 4번타자 작뱅이 한몫하지만 작뱅은 작년에도 4월엔 1할대였죠.
결국엔 올라올 타자란겁니다.
오히려 오지환이라던가 정성훈같은경우엔 작년보다 분명 뛰어난활약을 펼쳐주고 정의윤역시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쳐주지만 뭐 이게 현실인거죠.
봉중근은 저도 동감합니다 .이동현이 마무리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허재창]

애초에 엘지엔 슬로우스타터선수들이 많죠.
대표적으로 투수엔 신재웅 유원상 봉중근 이동현이 그렇죠(근데 올해 이동현이 이상함.FA버프때문인지...ㅋ)
전 그런점이 13년도나 14년도 초반의 부진에도 6월이후 치고올라갈수있엇던 이유라고 봅니다.
거기에 작년같은경우는 그나마 4월달에 용병 조쉬벨이 1달간 말도안되는 풀르크를(?ㅋ)보여줬기에 그나마 진짜 그나마 타선이 해결책을 보여줫는데 한나한인지 뭔지는 얼굴이나 봤으면 좋겠습니다.
양상문감독님도 5월달까지 얼마나 5할근처에서 뭐물수있느냐가 관건이라했죠.
애초에 LG트윈스내부에서도 초반에 부진은 예상하고 있단말입니다.
그럴것이 일단 토종 원투선발진이 부상으로 빠진되다가 한나한 그놈은 얼굴 코빼기도 볼수가 없고 거기에 라뱅햄스트링에 최근 다시복귀한 이진영역시 부상으로 빠져잇었죠.
기대했던 루카스는 볼질이나 하고 않아있고..ㅜㅜ
하지만 전 엘지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건 믿어의심치않습니다.
다만 전 그 이상을 갈라면 용병이 터져줘야하는데 참 그게 젤 빡칩니다 ㅜㅜ

[영비람]

유리몸 정성훈..
몰아치고 몰아 쉬기의 달인

[허재창]

지금 정성훈이면 할만큼 하는거죠
다른놈들이 문제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