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도 썼죠. ㅎ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 이제야 윈도우 7 CD 질렀어요.
와 처음사용자용은 꽤 비싸더군요. 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나중에 컴퓨터 살 때 다음 윈도우 시리즈 사야지 마음먹고, 홈프리미엄 K DSP 샀어요.
그리고 제 컴이 구형이라 램이 딸려서 2기가 하나 어렵게 구했습니다. 시중에서 찾기 힘들더라구요.
내일이나 내일모레쯤 올 거 같은데 그때면 제 컴도 윈도우 7으로 변신하겠죠. ㅎㅎ
제 인생에 컴퓨터는 지금 쓰고 있는 것까지 딱 세 대 뿐인데.
첫 컴퓨터가 세진컴퓨터 진돗개 ㅎ 제가 초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컴퓨터가 갖고 싶다니까 삼촌이 선물해줬죠. 당시 한 200만원 선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엄마가 무지 고마워했었죠.
사실 이 때는 제가 친가 외가 양쪽에서 모두 예쁨을 받던 시절이라 ㅎㅎ 그때가 그립군요.
두 번째 컴퓨터가 현주 컴퓨터. 당시에는 나름 파격적이었던 게 막 마이크에 “현주야~” 하면 뭐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래 진돗개 계속 썼어야 하는데 메가패스 ADSL은 진돗개로는 안 된다고 해서 엄마가 큰 맘 먹고 바꿔줬죠.
사실 이 걸로 엄마한테 꽤 대들었는데, 하교 후에 제 방에 새컴퓨터와 인터넷이 깔려있어서 진짜 놀라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 현주컴퓨터를 꽤 오래썼는데 약 10년은 썼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한 번 업그레이드해서 40기가에 256램. 이걸로 각종 게임 다 돌렸었지요. ㅎ 나중에는 부팅하는데 거의 5~10분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전원 누르고 화장실 갔다가 냉장고에서 뭐 꺼내서 먹고 잠깐 TV보고 이렇게 시간 보내다 와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쓰는 컴퓨터는 제가 군입대 한 사이에 바뀐 컴퓨터인데, 이것도 이제 한 5~6년 됐습니다.
200기가에 램은 2기가고 그래픽카드나 CPU 메인보드 뭐 다 그 정도 수준이죠. ㅠ
뭐 요샌 컴퓨터로 딱히 하는 게 없어서 그냥저냥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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