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힘들 때, 나에게 그것이 벅차게 느껴질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 제 스스로 뛰어든 일에 큰 압박감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개인일정도 제대로 못잡고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일도 엉망으로 하는 것을 느끼니,
힘드네요.. ㅎㅎ
처음에 이 일의 강도가 이정도일줄 몰랐다는 것이 변명이라면 변명일까요?
지원 전에 40의 강도를 생각했고, 주어진 정보도 몇 없어서 막연히 40이겠거니 했었어요. 그리고 이것하고 저것하고 요것도 하는, 즐겁고 새로운 2015년을 생각하며 행복했었습니다.
... 근데 막상 시작하니, 얼레? 40이 아니라.. 150? 근데 이미 나오기에는 늦었구요.. ㅎㅎ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한 사람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내 몫은 제대로 해야지 하다가도 하루하루가 힘겨우니 안좋은 생각만 드네요..ㅠㅠ 제 역량이 고작 이정도였나 하는 생각에 자괴감도 들고,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스스로가 너무 미숙함을 느끼니 자꾸만 답답하고..
내 일은 별로 힘든게 아니야, 나는 할 수 있어, 충분히 일과 여가 조절할 수 있어, 등등등 자기세뇌? 걸어봐도 3초 후에 뙇 풀리네요. ㅋㅋㅋ
참고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기업일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목표 아래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결과물을 만드는거에요 ㅎㅎ 물론 돈 안받고, 오히려 제돈 쓰면서 합니다. ㅎ
이런 생각하는 제자신이 멍청함을 스스로 알고는 있는데 그래도 우울함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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