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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들어 이해가 안되는 것....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5.02.21 21:34
조회
1,312

최근 여론 조사를 볼때마다 청년들의 결혼관에 대한 생각이

옛날만큼 그리 높지 않다라는 걸 실감하네요.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한 가장으로 결혼을 이루고 애기를 낳으면

더욱 삶이 쪼그라들어 살 수 없는 세상...

이런 각박한 삶때문에 사람들이 결혼을 포기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부모님으로 부터 이 땅에 태어나게 되었으니

우리들도 결혼을 해서 씨앗을 뿌려 내 2세들이 뛰 놀 수 있게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가끔 듭니다.

혼자 있는게 편하다지만 그래도 혼자 쓸쓸히 늙어 죽는 것보단

곁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다는 면에서 혼자보다 더 행복한 것은 사실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결혼을 의무로 생각하지 않는 젊은이들을 볼때마다 한편으론 수긍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좀 너무 한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ㅠㅠ

우리를 낳은 부모님들도 그렇게 힘들게 사시면서 자식 세끼(욕 아님ㄷㄷ)들을 키우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셨는가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부모님들 낙 중에 하나가 자식들이 커서 결혼해서 낳은 손주들을 보는 낙인데 말이죠.

아무튼 요즘 한국에서 애낳고 가장 노릇 하는게 참 쉽지 많은 안은것 같아 씁슬하네요.


Comment ' 28

  •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02.21 21:46
    No. 1

    출산과 육아가 왜 의무죠? 나라 입장에선 세금내고 일해야할 SCV들이 필요하니 출산을 장려하지만 개인 입장에선 점점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젠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져주는 시대도 아니구요. 그리고 노후에 편하려고 자식을 낳는 것도 정말 계산적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2.21 21:50
    No. 2

    그렇게 힘들게 키우셨으니 전 키우기 싫으니 그것도 이해를 해주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02.21 21:53
    No. 3

    고독사하는 독거노인들은 자식이 없어서 그렇게 죽는게 아닙니다. 말년에 편하려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야죠. 그냥 결혼하고 자식 낳는다고 공짜로 주어지는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5.02.21 21:57
    No. 4

    출산과 육아는 의무가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5.02.21 22:04
    No. 5

    아직 장가 못가고 있는 노총각 입니다. 몇년만 있으면 40대가 되겠군요.
    맞선과 소개팅을 몇번해봤는데.. 상대방측에서 도저히 눈을 낮춰주진 않더군요..
    이런저런 조건을 내밀던데.. 머라할까?.. 느낌은 이랬어요.. 강 혼자 사세요. 왜 남 시간낭비하게 이런 만남에 나왔냐요? ...

    결혼이 쉽지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5.02.21 22:12
    No. 6

    근데 진짜로 울나라 여성분들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자신은 무슨 좋은 직장 가진것도 아닌데 결혼 상대인 남자들은 무조건 대기업 아니면, 의사,변호사, 이런 고위 연봉자들한테만 시집가려니... 이런 여자들이 많으니 김치녀 이런 비하적인 말들이 나돌아다니는 거구요.ㅠㅠ 솔직히 우리 한국 여성분들 너무 눈이 높으심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5.02.21 22:16
    No. 7

    1+1=2 가 되어야 하는데 1+1=1이 되니까 하나마나라는 생각들을 하는게 아닐까요? 아이를 키우려면 둘중 하나는 경력단절을 결심할 수밖에 없는데 경력단절된 사람을 잘 받아주는 사회가 아니잖아요. 육아때문에 단절되었던 여자들이 기껏 재취업하는자리들이 어떤지 아신다면 남자의 능력을 보는게 괜한게 아님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행복한 가정에서 "아이"를 빼신다면 가능할 수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02.21 22:17
    No. 8

    근데 내가 여자래도 그럴거 같습니다. 일단 애낳고 육아하다보면 경력 단절되거나 타격이 커서 ... 결국 남자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죠. 한국 사회 시스템이 그렇다고 여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하게 뒷받침해주지도 않구요. 남자 잘못 선택하면 그냥 남은 평~생을 고생만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5.02.21 22:21
    No. 9

    결국은 남성은 장가를 못가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02.21 22:25
    No. 10

    근데 맞선과 소개팅으로 만나서 한 결혼이 과연 행복할지 의문이네요. 서로 조건 따져서 만나서 하는거면 자식을 만들기위한 계약에 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5.02.21 22:27
    No. 11

    결혼 정보 회사에 대해서 아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5.02.21 22:28
    No. 12

    근데 맞선과 소개팅으로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많을텐데요. 모르는 정보에 대해서 단정지어 애기 하시는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02.21 22:36
    No. 13

    단정보다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조건을 보고 한 건 그 조건이 어긋나거나 달라지면 얼마든지 파토날 수 있다는거니 ... 물론 중매혼이든 연애혼이든 이혼 안하고 행복하게 끝까지 사는건 사람 나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5.02.21 22:45
    No. 14

    맞선 소개팅으로 만나서 행복한 사람 많습니다. 맞선과 소개팅은 계기일뿐 사귀는것과 결혼생활은 개인의 의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신승욱
    작성일
    15.02.22 19:19
    No. 15

    현 우리나라 상황으로 봤을 때 여성들이 눈을 낮추지 않는다면 대다수 남성들이 결혼을 하기 힘듭니다. 그런다고 혼인 조건을 완화할 여성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래 댓글의 1+1 등 여러 핑계와 이유를 대면서요. 그런 상황에서 남성들이 억지로 결혼하려고 한다면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결국 많은 남성들이 현실의 벽-여성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 함-에 절망하며 결혼을 포기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혼인율은 더 낮아질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꼬르소꼬모
    작성일
    15.02.21 21:54
    No. 16

    나라가 강아지판이고 아이를 낳으면 힘들게 서민탈출 못하게 하니깐요... 가족 내새끼 내마눌님 따듯한집밥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힘들다는 얘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꼬르소꼬모
    작성일
    15.02.21 22:00
    No. 17

    일종의 복수심리지요 나라는 다빼앟아 가면서 서민이 있어야 나라가 돌아가니 넌계속서민 인력이 나라의 미래니까 미래의 서민인력을 만들라고 장려만 하고 낳으면 뭐 ? 건강 위한다고 담배파동 질러놓고 노인들 담뱃값인하 소리나오고 늙음 빨리가셔라? ... 먼 이런나라가 다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02.21 22:04
    No. 18

    노예들이 노예생산을 포기하니 당황한 윗 분들은 그래서 외국산 노예를 수입을 장려하고 있죠. 왜냐하면 국산 노예들의 대우를 높이는 것보다 저렴하게 외국산을 수입하는게 싸고 편하거든요. 괜히 공영방송에서 다문화를 아름답게 포장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먼저 다문화를 시도했던 유럽 선진국들은 인종과 문화 갈등이라는 부작용을 겪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5.02.21 22:19
    No. 19

    심지어 외국인 노동자랑 경쟁 시켜서 한국 노동자 임금도 낮추려고 들고 있다죠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2.21 22:01
    No. 20

    저도 딱히..결혼이야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거고..굳이 꼭 해야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5.02.21 22:23
    No. 21

    프랑스에서처럼 아이 서넛 낳으면 일 안해도 먹고 살 정도로 국가에서 뒷받침해준다면, 저절로 인구가 늘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5.02.21 22:30
    No. 22

    그게 가능할라면 애 없는 가정은 세금 100%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5.02.21 22:32
    No. 23

    독신세 라고 하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꼬르소꼬모
    작성일
    15.02.21 22:33
    No. 24

    복지도 힘든 나라꼴이지만 그것도 힘든건 위에 친척이 있기때문.. 군비는 축소하지 못하고 따라 돈뽑을려면 정부가 지금하는짓 뭐 돌고도는 한반도 남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5.02.21 23:15
    No. 25

    결혼은 '절대' 의무가 아닙니다.
    결혼이 의무라는 근거가 있나요? 아니면 의무가 아닌 것을 의무라고 생각해야만하는 근거가 있습니까?
    이건 '너무한다.'고 생각되어선 안되는 문제입니다.
    이게 왜, 그리고 누구에게 혹은 무엇에게 너무한 일입니까?
    정작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으면서, 다수의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문제라고 꼬집고, 말뿐인 비판, 혹은 비난이라면 수긍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꼬르소꼬모
    작성일
    15.02.21 22:40
    No. 26

    근무시간 한두시간만 줄고 서민 코묻은돈만 들뜯어가도 국민 만족도 높을텐데 세계에서 젤 빡시게 공부하고 근데왜 취직힘들고 해도 열정페이? 제일많이 일하고 뺏기는거 많고 이나라서 살아남고 부유해보자고 맞벌이 하면 가정불화 아동학대의 시작 ..ㅠㅠ어린이집 잘만나서 애좀 무난히 키워간다 싶을때 기러기신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밤에취하다
    작성일
    15.02.21 22:47
    No. 27

    결혼과 육아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행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행복을 가지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기회비용)이 현재의 안정을 망칠 수 있기에 주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아이 키우기에는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2.22 00:47
    No. 28

    먹고살만하신가보네요.
    요새 젊은이들 사정이 2세 낳으면 좋지 않겠는가. 이렇게 한가하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 자살율이 세계 3위입니다. 인간은 힘들 때 자살하지 않습니다. 희망이 없을 때 자살하죠. 옛날 다 같이 못 먹고 못살 땐 희망이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입시지옥, 구직난, 집값, 박봉, 경쟁, 양극화 현상에 따른 상대적 불행. 지금 젊은이들의 삶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과 같습니다.
    기성세대가 이 지옥을 만들어 놨습니다. 왜 애를 낳지 않는가? 가 아니라, 애를 낳지 못하는 세상을 만들어서 미안하다 라고 하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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