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업실 업무 4년차.
사장 “작업실 업무 그대로 하면서 사무실 업무도 보조해라. 월급은 더 안 줌”
저 “싫다.”
사장 “싫으면 해고.”
저 “ㅇㅇ, 해고해.”
사장 “그냥 일해...”
사장 “월급 올려줄 테니까 주말에만 사무실 도와줘.”
저 “오키.”
사장 “일단 퇴직하고 재입사해야함.”
저 “오키”
-퇴직금,연차수당 받음-
사장 “오늘부터 사무실에서 근무할 쏘르입니다. 맨날 사무실 도와줄 거예요.”
저 “주말만이라며.”
사장 “(말 돌림)”
저 “나 안 함. 차라리 해고시켜”
사장 “아니, 그냥 일해... 월급은 어떠케?”
저 “그냥 원래 줬던대로.”
사장 “아냐. 내가 올려줬던 대로 받아. 사대보험할 거?”
저 “안 함.”
사장 “사대보험 안 하려면 한 달에 한 번씩 사무실 입사, 퇴직. 작업실 입사, 퇴직. 반복해야함 괜찬?”
저 “ㅇㅇ”
작업실장 “너 정직원 될래, 알바생 될래.”
저 “왓?”
작업실장 “네 상태가 어중간해서 사장이 제대로 하고 싶어함. 그리고 너 한달마다 퇴직입사하는 거 안 하고 있어서 1년 일하면 퇴직금 받을 수 있음”
저 “두 선택 모두 사무실 안 도와줘도 되는지?”
작업실장 “ㅇㅇ 둘 다 퇴직금도 줌.”
저 “월급 받는 정직원.”
작업실장 “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사무실 도와줘야할듯. 사무실 애들이 너 일 편하게 하는데 자기들이랑 월급 똑같다고 푸념함.”
저 “걔들은 1년차고, 나는 4년차인데 왜 그런데;; 알바생할래.”
작업실장 “시급받아야 함. 실수령액 월 20만원 삭감될 텐데... 내 월급으로 채워줄게.”
저 “아니 왜 그걸 실장 월급에서?; 실수령액 같으면 나는 상관없음. 사장하고 결정된 거임?”
작업실장 “아니, 너 정직원 될지 알바생 될지 알아야 해서 전화한 거였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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