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우리나라 언어 자체가 독특하고 어른들을 섬기기 좋게 특화 되어 있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자신을 지칭할 때 “나”가 아니라 “저”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아직 외래어에선 본 적이 없으니까요. “저희”포함.
그런데...
일본어에는 “고자이마스”라던지 “데쓰”라던지.. “상”, “사마” 등의 존댓말이 있습니다.
영어쪽에선 계급이 다른 사람을 지칭할 경우이긴 하지만 “sir”, “ma‘am”등이 있고..
저도 영어로 대화하면서 백인들과 5개월 살아보면서 나이 불문하고 인사가 “hi”라던가 “hello”로 통일 되는 것은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긴 한데요.
등장인물 이름과 문화적 배경이 서양 중세라고해서 존댓말이 없어야 할까요?
이런 것 가지고 딴지거는 댓글들 보면, 작가님이 불쌍해 보일 정도 입니다.
물론 그 정도에 흔들릴 멘탈이면 인터넷 연재를 택하면 안되긴 하는데(더 심한 비판을 넘은 비난까지도 이겨낼 멘탈이 필요하죠. 익명이 보장되는 세상이란 곳은;)..
그래도 자기 주장만을 너무 강요하고, 자신의 생각이 없이 타인의 생각만 보고 주관없이 부화뇌동 하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워서 그냥 두서없이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