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무교라 그런지 아직 낯설기만 느껴지지만,
언제고 한번 관심있게 보고싶던 분야입니다.
혹시 종교와 관련된 철학적인 소설.. 소설이지만 한번 이단,신앙심, 신에대해 깊은 사고를 해볼수 있는 그런 문학 어디 없을까요?
연재작도 괜찮고 출판작도 괜찮습니다!
혼자만 알고 계신 보석같은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무교라 그런지 아직 낯설기만 느껴지지만,
언제고 한번 관심있게 보고싶던 분야입니다.
혹시 종교와 관련된 철학적인 소설.. 소설이지만 한번 이단,신앙심, 신에대해 깊은 사고를 해볼수 있는 그런 문학 어디 없을까요?
연재작도 괜찮고 출판작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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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종교에 관해서 글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죠.(사실 종교라기보다는 믿음이라는 주제가 더 적절하겠지만) 마음은 그런데 이 종교, 믿음이라는 논제가 포함하는 수 많은 쟁점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더군요. 하여튼 제 짧은 식견으로는 신의 존재유무는 종교 논쟁에서 무의미한게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우연과 필연에 관한 철학적 주제가 선행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 두가지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그런 가치관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 요인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전자 후자 모두 믿음과 이성 사이를 오가는 묘한 개념들이니까요.)
참고로 종교란.
종교(宗敎)
가장 뛰어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동양의 종교는, '사상'으로서
유교, 불교, 도교 등의 '사상', 어떤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으며 시작되었기에, 그것을 종교라고 부릅니다.
그 외, 서양 종교들은 대부분
'신앙'으로 분류하지요.
'종교'를 아시려면, 유/불/선의 경전을 읽으시면 되고...
'신앙'을 아시려면
그리스 로마 신화(책도 이런게 있는 것으로, 2권 짜리였던가...), 북유럽 신화(이것도 비슷한 제목으로 있을겁니다.), 이집트 것도 있을텐데, 이집트건 저도 띠엄띠엄봤고요...
이 3개가 유럽의 신앙의 3대 다리쯤 되는데...
후에는 하나로 통일되지요.
유태인의 유일신 사상에서 파생된, 카톨릭.
카톨릭은 후에...
로마 카톨릭이니, 동방정교니하고 나뉘는데...
또 종교개혁 후, 아니 그 전에 아랍쪽으로 가서 이슬람으로 분화하고요...
그 후 카톨릭의 패단이 생긴 뒤, 종교개혁 후 크리스트교, 혹은 개신교, 혹은 기독교 등...
카톨릭의 사제를 거부하며, 성경을 자기 나라말로 번역해 스스로 해석하게 하는 문화가 번저나가고요.
그 뒤에는... 이들도 조금은 탄압을 당해서...(영국은 정치적 문제로, 로마와 갈라서는데 1500 중반인데... 성공회라고 부릅니다. 영국은 약간 왕따라... 뭐 그러려니...)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는데...
거기가 미국.
메이플라워 호 타고 갔다고 하죠?
여하튼, 거기서 이제 개신교가 꽃을 피우고...
미국이 2차대전 승전국이 되면서, 한국에도 많이 들어오죠...
여하튼...
뭐 대충
동양의 종교는 서양의 '신앙'과는 다릅니다.
다만, 종교인들이 먹고 살려고 '토속 신앙'과 결합하여, 그 지역의 '신앙화'가 되긴 했지만, 원전은 아닙니다.
따라서 종교를 논하시려면, 동양 경전, 제자백가나 불경을 읽으시면 되고요.
신앙을 논하시려면...
위에 소개한 책들과...
성경... 유태교는 탈무드와 구약을. 카톨릭은 구약과 신약을, 개신교도 둘 다 보는데 신약을 좀 더 중시하...던가? 여하튼 그러고요. 이슬람 경전인 '코란'도 있지요.
대부분 한글로 되어있는 책들이 많으니 그걸 보시면 되고요.
또...
만일 판타지적인 요소로서...
사후세계나 중세시대의 신앙의 간접적인 체험, 천사나 악마 등에 대해 아시고 싶으면...
단테의 '신곡'이라는 소설(좀 지루할겁니다. 예전에 번역된게 정말 재미없게 번역이 되어서)을 읽으시고.
악마와 계약등을 알려면 '파우스트'를 보시고...
등...
몇가지가 더 있는데, 제가 졸려서 생각이 안나네요...
도움 되셨길 빌며,
중립적이라고 쓴 댓글인데...
헬게이트 열리는게 아니길...
니코스 카잔차키스....소설을 추천합니다~~~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1883년 크레타 이라클리온에서 태어났다. 터키의 지배하에서 기독교인 박해 사건과 독립 전쟁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이런 경험으로부터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역사적 사상적 특이성을 체감하고 이를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과 연결시킨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호메로스와 베르그송, 니체를 거쳐 부처, 조르바에 이르기까지 사상적 영향을 고루 받았다. 그리스의 민족 시인 호메로스에 뿌리를 둔 그는 1902년 아테네의 법과대학에 진학한 후 그리스 본토 순례를 떠났다. 이를 통해 그는 동서양 사이에 위치한 그리스의 역사적 업적은 자유를 찾으려는 투쟁임을 깨닫는다.
1908년 파리로 건너간 카잔차키스는, 경화된 메카니즘으로부터 자유로운 존재를 창출하려 한 앙리 베르그송과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며 신의 자리를 대체하고 '초인'으로서 완성될 것을 주장한 니체를 접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투쟁적 인간상"을 부르짖었다. 또한 인식의 주체인 '나'와 인식의 객체인 세계를 하나로 아울러 절대 자유를 누리자는 불교의 사상은 그의 3단계 투쟁 중 마지막 단계를 성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그의 오랜 영혼의 편력과 투쟁은 그리스 정교회와 교황청으로부터 노여움을 사게 되었고, 그의 대표작 『미칼레스 대장』,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그리스인 조르바』가 신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파문당하기도 했지만, 그는 1951년, 56년 두 차례에 걸쳐 노벨 문학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다른 작품들로는 『오뒷세이아』, 『예수, 다시 십자가에 못박히다』, 『성 프란치스코』, 『영혼의 자서전』, 『동족 상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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