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만 소설을 찾다 활동영역을 늘렸습니다. 취향탓에 볼만한 소설도 못찾고 유료연재, 그리고 완결란에 유료소설이 있다보니 멀어지더군요.
조아라, 커그, 팬픽사이트, 일본사이트(번역기 돌리느라 단편, AA 정도..)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조아라 내 소설(노블아닙니다.)을 추천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등급:상상
1. 악의 전투원은 말했다.
제가 생각할 때 이 소설은 지금 현재 조아라에서 원탑 소설입니다. 한때 미래마초 바바리안이 아성을 넘으려 했지만 사라져버린 상태에 이만한 소설은 못찾았습니다.
스토리는 악의 조직과 그들을 막는 히어로 사이에서 굴려지다 죽어야할 운명인 찌끄레기 전투원A씨가 장수 인생을 하다 신생 조직 네메시스를 만나게 됩니다.
정의의 조직에 대해 격렬한 증오를 가진 로리보스와 함께 히어로를 찢는 이야기입니다. 악의 조직답게 사악합니다.
연재주기는 작가님 몸상태 사정으로 불규칙적으로 변했지만 충분한 분량이 있고 1부가 끝났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한 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등급:상상
2.엄한 스파이로서의 하루.
작가님이 습작으로 돌리셨다 나왔습니다.
세계관이 SF다 보니 설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만족하실 거고, 주인공의 고민과 신경전 등 볼거리 또한 충분히 많습니다. 전투신은 없지만 그 볼거리로 인한 카타르시스가 충분히 커버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우주를 양분하는 세력에서 적대 세력에 스파이, 즉 주인공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 스파이 나날 속 주인공은 전생의 기억을 깨닫게 되어 자신의 처지를 인식하며 조금이라도 명을 늘리기위해 노력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1부는 끝났지만 2부는 작가님 사정상 무기한으로.
등급: 상상
3.에노모토 심령 사모소
이건 일본사이트에서 올리는 소설을 번역한 것입니다.
퇴마소설이며 주인공의 스펙이 딸리다보니 닥돌-> 퇴마가 아니라 조사와 준비 인간관계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일족의 업을 짊어진 마초 로리콘신사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며, 로리가 아니면 서지 않는 주인공에게 나이를 비롯해 여러가지가 큰(?) 여성분들이 어택하는 게 일품입니다.
번역하는 분이 하루 1연재가 기본 가끔 3연참이라 정말 감사하며 보고 있습니다. 이거 번중되면... 270편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번역기로 봐야하는 안습한 사태...
등급: 상상
4. 변사또전.
문피아에도 있는 소설입니다. 깔끔하게 끝낸 게 정말 좋았습니다.
무리수가 아닌가(?) 한 부분도 작가님 나름대로 깔끔하게 끝내주셔서 좋았습니다.
문피아에 있는 거라 설명은 이걸로..
등급: 상하
5. 광대는 침묵을 선택했다.
게임소설입니다. 작가님이 원하는 걸 표현하다보니 스토리, 인물간의 감정선 등이 꽤나 철학적입니다. 물론 작가님도 그걸 알고 궁리를 한 게 보여서.. 딱히 어렵진 않습니다. 천천히 읽으시면 충분히 이해가능합니다.
스토리는 자유형NPC가 게임 세계관에서의 신 마더에게 반역을 하고 그 때의 반역으로 패치가 일어납니다. 그곳에서 마더에게 놀아나는 광대의 이야기입니다.
가벼운 겜판에 질리셨다면 이걸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등급:상하
6. 왕따의 눈에 서린 세상.
제가 조아라에서 처음으로 본 소설입니다. 그만큼 애증이 깊습니다. 작가님 서술기법이 다른 소설과 조금 다릅니다. 말하듯이 서술하는데 이게 꽤나 몰입감을 잘유도합니다. 처음에 기대했던 스토리와 많이 달라진 지금, 연중에 가까운 연재주기에서도 정말 끝까지 기다리게 만든 소설입니다. 보시는 분들은 거의 7년간의 연재다 보니 분량도 빵빵하니 충분히 만족하실 거에요.
스토리는 왕따 주인공이 일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 중반부터는 내용이 달라집니다.
등급: 중상- 상하
7. 저한텐 게임이에요.
무협 겜판인데 장르가 달라집니다. 설정이 방대하지만 그 작가님이 설정에 적절히 케어를 못하시지만, 그렇다해도 재미는 보장합니다. 작가님 유머도 글에 잘녹아나고(그게 문제가 될 때도 있지만), 재밌습니다.
스토리는 무협을 살아가는 주인공은 스테이터스, 스킬, 맵 등을 이용해 편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정체를, 자신의 적들을 깨닫게 되고...
등급: 중상
8. 용사가 패배해서 곤란하다.
용사가 죽어 마족이 득세하는 세상, 인간들은 노예가 되어 나돌아다니는 꽤나 암울한 세상에서 주인공은 마족으로 변장해 살아갑니다.
주인공의 성격과 에로부분, 여러가지 하차하실 부분이 많아서 중상을 줬지만 약간은 쿨내나는 부분이나 암울한 세계관이 마음에 드신다신 엄청 재미있으실 겁니다.
이제부턴 등급은 없습니다. 취향에 따라 하에서 상으로 바뀝니다.
착각계 소설.
평범한 유령입니다.(헌터 헌터패러디)
소시민적으로 어떤 의미에선 대범하기 그지없는 주인공이 헌터 세상에 트립 번역기의 횡패와 유령패치로 최고의 착각계를 일으킵니다.
참고로 주인공 스펙은
공격력0, 회피 무한(찔려도 안죽고 넨 능력에도 안걸립니다), 존재감 -(유령되면 누구도 모릅니다 원에도 안걸리는.)
연중이고 중요한 부분에서 끊겼지만 분량은 빵빵합니다
개그 활극, 약.
베스트셀러(헌터 패러디)
제가 본 조아라 약 중 최상위권입니다. 정말 단 한편이라도 안 웃은 적이 없었습니다.
주인공 마유는 헌터 세계에서 최고의 전후무후한 베스트셀러작가인데 이 녀석은 중증의 게임오타쿠라 토가시 수준으로 연중범입니다. 그에 결국 클로로가 토돌이로서 이 범인을 회개하려 하는데.
레알 이 주인공은 마약쟁이입니다. 클로로에게 벗어나기 위해 멀쩡한 한 인간을 기절시키고 지나가는 NTR범인으로 위장, 샤르나크를 생이 얼마 안남은 병쟁이로 바꿔드립니다. 거기에 지나가는 택시기사를 술병으로 기절시키고 면허도 없는데 운전을 하는 실사판 GTA를 찍습니다.
연중이지만, 같이 기다려보자구요?
혐오스런 스팬담의 일생
장르는 굳이 말하자면 착각계+ 개그 약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소설을 아실 거라 짐작합니다 원피스의 대표적인 쓰레기 스팬담에 빙의한 주인공의 이야기인데 그로 인한 주변인의 착각과 원피스 세상의 병신력을 맡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굴림물입니다.
한때 문피아에서도 그렇고 굴림물이 꽤나 터져나왔습니다. 주인공에게 이유모를 불행을 쏟게 하는 그런 장르들이 많았죠.
조아라에게도 있었고..(모기 라거나 노마십가 라거나 그래도 노마십가 는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라도 했지 모기 는.... 작가의 끝없는 악의를 느끼실 수 있죠.)
제가 소개할 소설은
자살 희망자(금서목록패러디)입니다
일반인이 토우마로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 신약을 보시면 토우마의 굴림은 마찰력 제로의 무한 굴림이거든요. 주인공이 그 길을 굴러줍니다.
뭐 6살쯤에 왕따에다 육체적인 의미로 괴롭힘당하고 푹찍당하고 교통사고.. 방송으로 괴물이라고 불려져 망가짐의 끝을 당합니다.
그 미치는 감정선이 꽤나 까끌까끌합니다. 미친 뒤에도 덜 미친 부분이 참 사랑스럽죠. 저로서는 이 녀석이 빨리 희망이라는 녀석을 가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래야 더 미칠 수 있으니까요.
다음은 고어부분입니다. 뭐 고어라고 해봐야 별거 아닙니다. 조금 잔혹한 묘사라고 할까요. 추천할 작품은
오늘의 살인마(헌터[연재중지], 도쿄구울[연재])입니다.
헌터는 신고먹어서 중지입니다. 도쿄구울은 야심차게 다시 준비한 거, 분량이 작습니다. 작가님이 정말 이런 걸 잘쓰시더군요. 한마디로 가차없습니다.
인간적인 부분을 남기려고 하는 부분도 있는데 여러모로 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취향이 극과 극을 달릴 소설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그녀들은 나를 싫어한다.
외교력 지능 치트인 주인공이 판타지 세상에 트립합니다. 거기서 벌어지는 여난과 주인공의 머리싸움이 주입니다.
여난부분은 보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건 작정하고 작가님이 암걸리게 썼습니다. 필력이 조악합니다. 문법적으로 상태가 말이 아니고 번역기보다는 낫지만 많이 그렇습니다. 대신 작가님이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해서 외교력이 터져나옵니다.
소설이 워낙 어지럽지만 올리면 무조건 보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이 이외에도 발견한 소설은 많지만 제가 읽지를 않아서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부디 그 속에서 개잼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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