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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4.12.23 12:39
조회
1,684

여대생만 그러겠어요?

남자들이 더하면 더했지.

 

경제적 문제를 제외하고서도 순수하게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여의 수도 늘어나고,

경제적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실을 반영해서 결혼하고 싶지 않아 하는 남여의 수는 더욱 대폭 늘어나고....

 

당연히 여자쪽만 그런게 아니라 남여 공히 모두가 결혼생각이 덜한 사회인 거죠. 이러니 저러니 남탓 니탓만 할게 아니라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시긴데,,, 고민할 사람들이 안하고 있거나 부실한게 함정...


Comment ' 19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23 12:48
    No. 1

    광복, 전후 뭐 이런시대는 경제상황이 좋고 각종 다양한 현실이 천국같은 시절이라 결혼하고 베이비붐 세대란게 나왔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4.12.23 12:52
    No. 2

    사람이니까요. 어렵게 올라서고 나면 내려가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은 없죠. 어려운 시기 지나고 과거보다 더 나은 세상이 왔지만, 또 그 세상속에 문제들이 있는 법이죠. 말씀하신대로라면 그냥 사회문제는 알아서 다 되길 바라고 방치 하면 끝일 겁니다만, 그렇게 되서는 안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23 13:04
    No. 3

    특정 사안을 사회문제로 정의하려면 여러 선결조건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발생원인이 사회적인것일 것이라는 것인데요, 이를 사회문제의 사회성이라고 부릅니다. 제가보기엔 말씀하신 경제적문제도 그렇고 여러 문제를말씀하셨는데 이 문제가 어떤것인지 말씀을 안해주셔서 모르겠지만 전후당시보다 월등히 비교도 못할만큼 각종 사회적 여건이 나아졌는데 그 발생원인이 사회성일 것 같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지나가는2
    작성일
    14.12.23 14:17
    No. 4

    전후보다는 물론 지금이 훨씬 좋지요. 하지만 당시는 열악한 상황에서 점차 나아지는 추세였고, 지금은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지금 젊은 세대는 80-90년대의 호황속에서 태어나 여러 혜택을 누리고 컸는데, 지금 그 생활수준을 유지할 여력이 없어요. '배가 불렀다' 이딴 소리가 아니라, 나라가 발전한 만큼 물가와 집, 교육비 등은 전부 오르고 계속 올랐지만 부모 세대와는 달리 그런 것을 누릴 경제력을 갖출 여건이 사회적으로 조성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잉여킹
    작성일
    14.12.23 14:52
    No. 5

    광복, 전후는 당연히 당시 사람들로서는 상대적으로 천국이었습니다. 무려 전쟁이 끝난 시점이니까요. 아무리 살기 어려워도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전쟁과 비교해서는 천국과도 같았을 겁니다. 그러니 행복하고 애들도 많이 낳았지요. 그 사람들이 청년이 되고 생산성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는 그 분들이 어렸을 때와 비교하면또 많이 발전했지요. 그게 2차 베이이붐을 불러와서 1980년 전후로 엄청 태어났지요. 하지만 시대가 변해서, 그 1차 베이비붐 세대가 아직도 기득권인 상황에서 2차 베이비붐에 태어난 세대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도 최저의 취업률과 최고의 실업률인 현재를 살고 있지요. 연애도 취직도 결혼도 출산도 모두 힘든게 요즘의 젊은 사람들입니다. 그 젊은이들을 보고 나이드신 분들이 우리때는 운운하면서 핀잔하기에는 사회탓, 정확히는 인구구성비와 복잡한 사회문제가 원인이 되는거지요. 극단적인 예지만 지금 나이 지긋한 친척이 있는데 그 분 젊어서 고등학교 중퇴하고 뭐해먹고 사나 할때 할거 없으면 공무원이나 하라는 말 듣고 3개월 대충 공부해서 구청 공무원 되서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그 분 자녀들은 대학까지 졸업해서 지금 다 백수들인데 주위에서 말하는 부모님 등골 빼먹는 짓을 하고 있지요. 그렇다고 그 자녀들이 탱자탱자 노는것도 아니라 부모님 따라 공무원 하려고 매년 응시중이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4.12.23 15:05
    No. 6

    당시가 상대적으로 천국이라구요?
    전쟁으로 모든 사회기반시설이 박살나고 공장도 농토도 잿더미가 됐습니다. 전쟁으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난민과 전쟁고아등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의 생산성은 이미 나락으로 떨어져 뒤에서 두번째수준이었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이론이라는게 있습니다. 인간의 욕구에는 위계가 있고 선행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후발욕구는 충족될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중 가장 첫번째가 생리적욕구로 먹고 입고 자는 욕구입니다. 전후 한국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생존이 문제가 되던시절입니다. 절대적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던시절인데 상대적으로 천국이라구요? 굶어죽거나 얼어죽을 걱정은 해도 총맞아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니 천국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3 15:42
    No. 7

    왜 두 분다 싸우시나요.
    그때 살아보신 어르신 한 분 모셔다가 이야기 들으면 되는 거 가지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4.12.23 22:45
    No. 8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것.
    '피임' 에도 돈이 듭니다. 그것도 상당히.
    물론 돈안드는 피임도 있습니다. 금욕. 그런데 이건 뭐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깜
    작성일
    14.12.23 13:14
    No. 9

    결혼한지 4년째네요..
    애 키우는데.. 돈이 진짜 많이 들어요..
    나라에서 지원해준다는.. 접종들..
    지원되는거는 5천원~1만원 짜리들이에요..
    정작 필요한 10만원대의 접종들은 다 유료..

    더군다나.. 분유값에.. 요즘은 어린이집가기 전부터 들어가는 사교육비 까지 생각하면..
    쉽지 않지요..
    예전엔 먹고사는 문제였지만.. 요즘엔 다들 경제관념이 있고.. 계획이 있으니..
    저도 둘 낳았지만.. 더 이상은 쉽지 않네욤..~ ㅎㅎ

    결혼하라.. 애들 많이 낳아라.. 이렇게 말을 할꺼면..
    기본적인 비용은 좀 지원해주는 것도 맞지 않나싶네요..
    애들 접종은 복지로 좀 돌려주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12.23 18:48
    No. 10

    그래서 결혼은 하는 게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백곰엉아
    작성일
    14.12.23 19:35
    No. 11

    그래서 요즘 결혼을 안하고 애도 안 낳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4.12.23 13:35
    No. 12

    결혼은 언강 생심이고...
    연애나 좀 했으면 좋겠...
    ASKY...

    From The Magic Tower.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4.12.23 13:43
    No. 13

    정부도 걍 포기하고 이민정책으로 돌아섰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4.12.23 15:31
    No. 14

    왜냐 옛날 사람들은 그저 당연히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게 인간으로써 당연한줄 알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안그렇거든요. 왜 꼭 결혼을 해야 합니까? 애 안낳으면 큰일 나나요? 결혼... 글쎄요 제가 봐온 모습들은 부정적인게 더 많아서... 뭐 좋은거 많이 보고 자랐으면 결혼해서 본인도 그렇게 살아가면 되겠지만 아닌 사람은 아닌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깜
    작성일
    14.12.23 15:38
    No. 15

    여성들이 예전보다..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 하고싶은 것도 많아졌지요..
    사실.. 맞벌이가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출산과 육아란 것이.. 자신의 삶을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늘어난 것도 있고요..
    결혼하고 애 둘 키우고 살고 있지만..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무시를 못하겠네요..
    남자나 여자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水月猫
    작성일
    14.12.23 17:39
    No. 16

    예전에야 힘들고 자시고 결혼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죠.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12.23 18:49
    No. 17

    나도 된장들이랑은 결혼하기 싫은데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2.23 19:43
    No. 18

    지금 정권 쉴드치는사람들이 과거보다 지금이 더 살기좋다고 하는데 문제는 물가를 고려를 하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윤도사
    작성일
    14.12.23 19:46
    No. 19

    결혼한 입장에서... 결혼하면 좋긴 한데... 사실 현실을 생각하면 녹록하진 않죠. 서울에서 전세집이라도 장만하려면 돈이 몇 억단위고...(웬만한 직장인이 평생을 아끼고 저금해도 전세집 마련하기도 어렵다는게 참.;;) 결혼 후 어느 정도 여유롭게 살려면, 어지간히 벌어선 어림도 없으니... 확실히 점점 살기 팍팍한 것 같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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