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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명언이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뭐 일단 각설하고... 취업은 됐습니다.
다음주부터 나오라고 합니다...
근데, 지금껏 면접 보러 다닌 곳 중에서 썩 좋은 곳은 아닙니다.
내부 사정은 미뤄두고... 거리가 역대급으로 멀죠...
뭐 이 글 올리고 교통편 좀 알아보겠지만...
여기에서 1차적 고민.
그냥 여기만 붙었으면 고민이 없지만,
오늘 아침에 전화가 와서, 금요일날 면접이 하나 잡혔습니다.
문제는 이 회사는 역대급으로 조건이 좋습니다...
이제 여기에서 분기를 하나 나눠보겠습니다.
금요일날 면접 본 곳을 붙는다.
-> 마음 같아서는 당연히 갑니다. 근데, 화요일 첫출근이니 그 이전에 확정 답안이 오지 않으면 최소한 하루는 출근할 텐데... 그리고 붙는다는 조건으로 며칠 되기 전에 답변이 오겠죠. 그러면 이미 취업하여 다니던 회사(뭐 근로계약? 이런거 모르지만 취업 어쩌고 절차는 다 할 테고)를 고작 며칠만에 박차고 나오는게 가능하다거나 혹은 말이 되냐... 가 질문입니다.
근데 문제는 떨어진다고 해도 발생...
이미 말했듯이 조금 멉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거리는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피로가 누적되겠죠...
근데 하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큰집을 웨이포인트로 삼으면 20분 거리...
여기에서 다시 하나의 분기.
과연 회사가 가깝다는 이유로 큰집에 무기한으로 눌러앉아 사는게 가능한 건지... ㅡㅡ; 염치가 없으려나요...
뭐 회사내부사정도 약간 적을게 있기는 한데 적어도 게임업계 종사자 아니면 이해 못할 부분이니 패쓰...
과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취업하기 전만 해도 개처럼 일할 자신이 있었는데 합격하자마자 고민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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