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글의 오타 비문을 작가에게 알리는가에 대한 설문을 진행중입니다.

문피아 이용하다 보면 ‘내가 느끼기엔 이런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같은 궁금한 점이 하나 둘씩 있죠. 제 경우는 소소하게 글을 읽다보면 가끔씩 오타 비문이 눈에 띄는데 (이게 또 있는 분들은 매 회마다 있는 분들도 적지 않더군요.) 이걸 댓글로 적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된 적이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독자설문란에 설문을 올려봤습니다.

설문결과도 보여주니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하는 재미로 한번 놀러가서 몇 문항 안되지만 참여해 보세요. 

<해당 설문 게시글 링크 >

http://square.munpia.com/boReaderEnquete/page/1/beSrl/669441

여담으로, 독자설문란이 따로 있어서 봤더니, 정담란처럼 텍스트를 적는 일반 게시판과 똑같이 생겼더군요. 설문란이라 해서 따로 설문 양식이 지원되는줄 알고 기대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구글 설문양식 이용해서 진짜 설문지처럼 선택 가능하게 작성해봤습니다. 구글 설문이 링크 클릭이나 아이프레임 태그 방식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는데, 문피아 사이트는 아이프레임 태그 지원이 안되어서 도중에 이거 해결한다고 좀 고생도 했네요.

단순한 텍스트 방식외에도 구글 설문 양식 삽입을 통해 이런 방식의 설문도 가능하니까, 다른 분들도 앞으로 많이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군요.

[정주(丁柱)]

설문 방법이 센세이셔널 하군요 ㄷㄷㄷ

[청광류]

저도 구글설문은 처음 해본거라 막상 만들어보니 흥미롭더군요.
덕분에 헤매긴 했는데 보시는 분들 좀 편해질까 싶어서요.
센세이셔널.ㅋㅋㅋ. 정주님 칭찬 감사합니다.

[야채별]

근데 설문사항 안에 굳이 왜 오타 지적할 때 오타가 몇번째 줄 있는지 알려주는가...를 물어보는지 모르겠네영.
어차피 알트 f로 오타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자세히 안 알려줘도 되는데...

[청광류]

단순히 오타비문 -> 정오문 식 보다 더 자세하게 알려준다는 의미로 표현했어요.
어디인지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의미로.
그 이상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다른 문장이 생각 안나더라고요.

[흑색숫소]

제 경우엔 알려드리고 작가님이 접수 후에도 수정이 안되면 그 다음부턴 그냥 글만 읽고 가거나 선삭합니다.

[청광류]

저는 선삭까진 아니더라도 다음부터는 댓글없이 그냥 읽고 넘기기만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런 경우를 몇 번 겪다 보니까 그 다음부터는 다른 작품들을 대해도 쉽게 댓글 남기기가 꺼려지는 부작용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