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노조가 없어요.
회장이 건희할배처럼 알아서 대우 해줄테니깐 노조는 안된다....하면서
어용도 안되는 노사협의회만 있죠. 그런데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예산 30% 절약내지 삭감을 하라는데 우리는 물자에 대한 감축을 해서 30%달성했죠. 흔히 말해서 정식으로 감원 안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자회사에게도 똑같이 비용의 30%줄이지 못하면 네년에 계약을 안한다는 통보를 회사에서 했더군요.
말이 비용을 줄이라는거지 인건비를 줄이라는거였죠. 졸지에 파견나와서 일하시느분들 1/3이 해고 당하게 생겼네요.
비정규직,파견직.....요즘 이문제에 대해서 평소에 알던것 이상으로 좀 알게 되었네요. 타의적 자의적 으로요.
우리나라는 노조에 대해서 노조 스스로,또는 언론에 의한 세뇌 비스므리 한것으로 기업에서 바라는대로 나쁘게 인식이 되었죠.
진짜 우리나라에 필요한것은 비정규직 파견직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대변할 노총이 있어야 하는데 정작 다수인 그들을 위한 노총이 없는 현실이네요.
하여튼 이번에 같이 일하던 자회사분들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나가라면 나가야 하는 해고만 선진국인 제도에서 일방적으로 당하는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러면서 이게 과연 남의일 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동생 내형 내친척 내선배 내부모님의 이야기이고 앞으로 사회에 나올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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