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종에서 가장 중요한건 \'이미지\' 입니다.
그래서 백화점 직원들이 그 고생을 하는거고 힘들어도 내색못하고 항상 웃는얼굴로 고객을 응대하죠.
영업사원들도 말도안되는 요구조건 들어가면서 개똥같은 환경에서도 먹고살기 위해서 웃으면서 응대하고 일을 진행합니다.
작가도 마찬가지이며 문피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돈이라는 존재가 끼는 순간 돈을 지불하는 사람에게 해야 하는 행동이 있는데 (그렇다고 고객이 무조건 갑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건 깡그리 무시하고 뻣대는 행동을 하고 있죠.
고객 수준으로 따지자면 전 문피아에서 vip에 속할겁니다.
뭐 숨은 고수 (?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아직까지 유로연재 보는 것에 저보더 많은돈을 쓴분을 못봤거든요.
10월 한달은 3만원씩 3번 총9만원을 지출하고 11월7일에 3만원 결제하고 벌써 만원대로 내려갔습니다.
한달에 십만원 아무것도 아닙니다. 담배도 안피고 술도 가끔 맥주한캔마시는게 전부인 저에게 이정도의 지출은 그냥 저냥 나가는 지출일뿐이죠. 와이프도 이돈에 대해서는 아무말 안합니다. 유일하게 남은 취미생활이니까요.
현재까지는 문피아와 북x브 달랑 두곳에서만 이북을 봤는데 이제 카카x 와 네이x 도 두드려보려 합니다.
북큐브도 핵지뢰님의 글이 몇달째 잠수이고 답이 없네요.
(으 라만차!!!)
어쨌든 글이 삼천포로 빠졌는데
돈이라는 속성이 그런듯 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누는 경계도 돈이며 가장 큰 차이점이죠.
문피아가 단번에 무너질일은 없을겁니다.
독점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금강님의 네임벨류는 아직까지 장르문학계에서 탑의 위치에 계시니까요.
다만 천천히 무너질겁니다.
모래쌓기에서 깃발이 단번에 안무너지고 야금야금 갉아먹듯이요.
삼십이 약간 넘은 제 인생의 절반가까이.. 가장 오래 관계를 맺어온 문피아 (구 고무림)입니다. 덧없이 사라질까봐
그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금강님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인간적인 신뢰가깨지게 되면 돌이키기 참 힘듭니다.
사업을 하던때도 그랬고 지금도 가장 어렵고 힘든부분입니다.
뜻하지 않게 거짓말을 하더라도 솔직해졌으면 합니다.
그땐 거짓말이었다고 미안하다고..
나이도 별로 안먹은 어린놈이 이런 주제넘은 글을 쓰게 돼서 죄송스럽습니다.
제 20대와 함께 해온 유일한 동반자입니다.
게임도 그만두고.. 그때 만났던 여친이 이젠 이름도 기억안나지만 문피아는 아직도 저와 함께합니다.
부디.. 약속은 지켜주세요.
이상 구 아반타x 였습니다. 더이상 유료연재와 관련된글은 적지 않겠습니다. 재가입하고 그랬던것처럼 그냥 연재되는 글이나 읽다가 연중이나 완결이나 끝을 보면 떠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세요.
현재 쓰고있는 글을 완결짓게되면 올리러 다시 나타나긴 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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