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먼 훗날의 개인 욕심은...
자그마한 개인 카페를 차리는 게 목표입니다.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도 일해 보았고, 개인 카페에서도 일해 보았고.
지금은 ‘베이커리카페’에서 4개월 가량 PT로 일하고 있네요.
하루 7시간씩... 시급은 5700원... 주 6일...
한 달 꼬박 해봐야 100만원 가량...
나이에 비하면 아직도 알바생인 게 참 씁쓸합니다.
일도 편하고, 함께 하시는 사장님 내외가 참 잘해주셔서 근무가 편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며 알게 된 한 쉐프 직원께서,
다음 달에 베이커리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는데, 직원을 뽑을 생각인데
혹시 와서 도와줄 수 있겠냐고 하시더군요...
(그 후론 직원으로 제안도 하시고...)
어제 저녁에는 오래 알고 지낸 분께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수서역 OOO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혹시 매니저로 올래?
(제가 사는 곳에서는 1시간 거리...)
급여는 하는 만큼, 일 한 만큼 두둑히 챙겨주겠다고...
일을 잘한다는 소리는 어딜 가나 듣는 편이긴 했는데,
이렇게 동시에 여기저기서 오라고들 하시니 참 난감하네요.
돈을 적게 벌더라도, 편한 곳에서 일을 하느냐...
몸이 좀 많이 고생하더라도, 큰 돈 벌기 위해 멀리 다니느냐...
딱 중간 정도 될 곳에 가서 일을 하느냐...
이 고민 때문에 통 글에 신경을 쓸 수가 없네요.
딱히 해답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저보다 사회 경험이
1~20년은 많으실 많은 분들의 지혜를 여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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