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문피아에서는 엄격한가?

독자들이 문피아에서 왜 더 엄격한가 생각해보면

사실 타 사이트에서는 기간결제라서 자유이용권 느낌으로 기간동안 이 작품 저 작품 다 볼 수 있고 작가와 독자들도 유료이긴 하지만 1대1의 계약관계라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죠. 특정 작품에 별도로 지불하지 않는 한은 말이죠.

하지만 문피아는 편당 결제고 그 말인 즉 문피아는 플랫폼만을 제공할 뿐 사실상 작가와 독자의 1대1 거래가 되기 때문에 작품에 문제(연재의 문제, 글 늘리기, 같은 패턴 반복...)가 생기면 독자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엄격할 수 밖에 없죠.

글 늘이기만 놓고봐도 기간제 결제에서는 독자에게 크게 위협적이지 않는데 (어차피 똑같은 비용을 지불하니까) 편당결제에서는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작가에게는 꽤 유효한 수단이고 독자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작용하죠.

[나카브]

실제로 기간 결제로 하면, '휴재하는 소설 있으면 다른 거 보면 된다'는 게 성립하니... 저처럼 휴재 목록을 작성할 수 없게 되겠죠.

[양자포]

그렇죠.둘 다 일장일단이 있고 굳이 하자면 편당결제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된 시스템이 없으면 독자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꽤 크죠. 사기랑 별로 다르지 않으니까요.

[[탈퇴계정]]

여기서 한방 크게 터트리고 조아라로 넘어가야 할까요? 본문만 본다면 솔깃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