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담란을 읽다보면 뭔가 문제시되는(분란이 생길만한)
글들이 자주 보이는데요 참 여러가지이유가 있지만 몇가지 사례를 봤을때
기본적으로 제가드는 생각은 한가지인것 같습니다.
아직 문피아라는 ’회사‘가 시장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했다라고 느껴져요
전에 고무림이나 문피아가 유료연재를 시작하고 수익사업을 하기시작 하면서
느끼게 되는 문제 같습니다.
유료화 전이라면 이러한 운영은 수익을 추구하지않는
동호회나 커뮤니티사이트로서 모범적인 운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라는(고무림 시절부터) 사이트 자체가 만들어질때
주축은 작가(금강님과 같은) 분들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규칙들이나
게시판규정들이 작가분들 위주로 만들어 진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갑의 위치는 작가분들 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문피아가 수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된 순간 부터는 맞지않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금 한담 게시판 운영도 비슷한 맥락이라 보여집니다.
문피아는 수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되었지만 제일 먼저 보여지는 한담게시판의
운영 마인드는 유료화 전과 달라진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한담란에서 어떠한 글이 논란이 될때 댓글들을 보다보면
규정이야기가 나오고 비평란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 제 생각에는
한담란에 글을 쓰게 되는 이유가 한담란이 선호작을 찾게 되면 제일 먼저
나오게 되는 페이지인게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평글들이 한담에 올라오는게 아닐까요?
아래에서 논란이 되는 글들을 보면 논조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소비자로서 어떠한 의견이나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는건 당연한거니까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한담란의 운영방식이 조금 바뀌거나
선호작 페이지를 눌렀을때 메인이 되는 게시판이 한담이 아닌 새로운 게시판이거나
아예 게시판이 아닌 다른 페이지가 나왔으면 합니다.
뱀발 - 전 문피아가 조금더 발전하고 장르문학의 시장이 더 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뭔가 다른 뜻은 없어요
시장이란게 공급과 수요가 있어야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문피아가 조금더 소비자입장을 생각할수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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