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들고 오셔서 깜놀.
...
‘뭐냐?’
‘친구 책 대신 받아주는건데요.’
‘응?’
‘절에 있어요.’
‘아...’
...
내가 출판사로 받으러 간다고 배달 말라 했잖아요. ㅠ.ㅠ
장염 때문에 출판사에 몇일 가지 못했더니...
아버지가 눈이 어두워서 ‘부평’밖에 못읽어서 망정이지... 작가인거 뽀록날뻔...
... 차라리 그게 나을뻔했나?
...
여하튼, 무려 4권이나 들어있는 것을 보니(1, 2 양권 각) 처음에 2권만 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주시는걸 보니...
안팔리나보네요.
...
여러분 좀 도와주십시오.
사달라는건 아니고 대여점에서 찾...
...
여하튼, 1세트는 드릴분이 있고, 1세트는 예전에 어느분께 이미 주소까지 받아두었고, 1세트는 봉사활동 가는 절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친구에게 보여주기로 했으니... 여유 세트는 1세트인데...
...
독자분들 대상으로 이벤트를 할까 생각해 공지사항을 올렸는데...
본편을 올리면서 올려야 하나 아님 어떻게 이벤트를 해야 하나 생각이 안나서...
음... 근데 1, 2권인데
어느분께는 1권을 드리고, 어느분께는 2권을 드리면...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겠지?
...
가 아니고, 이거 헣헣...
결론,
책이 배달왔습니다.
아버지께 걸릴 뻔 했습니다.
언젠가 말을 해야 하긴 하는데...
오늘 노트북을 잘못 구매해온 덕에 그걸 스스로 커버쳐야 해서, 그 비용까지 빼니 집 나갈 생각은 꿈꾸면 굶을 것 같아서...
아직은 버텨야 하겠는데...
이게 결론이라니 참 길군...
괜찮아 여긴 정담이야...
휴...
깜짝이야. 한담인지 알았네.
해서 결론은, 독자 이벤트로 뭐가 좋을까요?
오타를 잡아라?
리뷰를 해달라?
돈을 내놔라?(응?)
15인치 노트북을 대신 사라?(음. 좋군)
... 잠깐 이게 아니고, 음...
일단 오타를 지금까지 지적해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그 횟수를 추려...
주시는 분께 1권을 드리고, 그분이 가장 많이 오타를 잡았다고 하신분께 2권을 드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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