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업에 도전을 해 보느냐 마느냐 좀 싱숭생숭합니다. 큰칼을 출간 계약을 했고 봉비 1부가 적게나마 매출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의 수입은 될 것 같은데 직장 수입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가 될지 불안한 감은 아직 살아 있어서요.
직장을 관두고 아예 소설만 쓴다고 했을 경우 한 달에 두 권 정도 쓸 자신은 있기는 합니다. 물론 그 소설들이 인기를 끌고 돈을 벌 수 있을까는 당연히 별개 문제일 겁니다. 아직 30대 중반이니 새로운 길에 나서 볼 수 있는 나이긴 하고, 와이프도 하고 싶으면 아직 젊을때 한번 해보라고 하기는 하지만...;;
마음이 답답하다 보니 평소 읽기만 하고 쓰지 않던 정담에도 글 남겨 봅니다. 그냥 넋두리려니 여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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