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성 서쪽 끝에 곤륜산이 있어 그 기슭에 곤륜파가 있다는 설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곤륜파는 늘 9파의 중요 방파로 들어갑니다.
물론 설정에 따라 예외도 있습니다.
허나 문제는
역사적으로 볼 때, 현 지리 개념에서의 곤륜파가 위치할 만한 곳을 영토로 편입한 국가는 원, 청 두 국가 뿐이라는 것과
더 큰 문제는 그 곳은 해발고도 5,000m 이상이라 사람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또한 많이 사용하는 설정으로
신강의 마교가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 중원 침략을 할 때, 곤륜파가 첫번째 재물이 되는데,
그 곳에 곤륜파가 있다고 하더라도 못 가요,아니 안가요.
갈 필요성도 없고, 가는 길도 없어요.
곤륜파 치러 가다가
고산병에 죽고, 추워서 죽고, 굶어서 죽어,,,,,,,,초절정고수, 환골탈태 반로환동한 고수라도 곤륜파 산문 앞에서 조난당할 거에요.
물론 물과 공기만 먹고 살 수 있는 고수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전략적으로 봐도 중원의 관문이라는 것은 개뿔............
위치 자체가 한족이 멸시하는 이민족 땅 깊숙이 오고가기가 어려운 지역이에요.
헌데 왜????
이런 무리한 설정들을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걸까요?
에잇..그런거 누가 신경 써~
이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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