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어려워서 읽으실려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장점보단
단점이 더 문제가 되는 제도 같네요.
이에 대해 동영상도 보고 이리저리 찾아본 뒤, 제가 일하는 곳과 연관되어 한 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병원급(동네의원 말고)에서는 이윤추구가 안 되니 자회사 하나 설립합니다.
그리고 그 자회사는 병원쪽에 자회사에서 만든 각종...
1)건강기능식품 : 우리나라는 건기식 허가 받기 쉽습니다. 도처에 깔려 있기 때문에 품질 보증이 쉽지 않습니다
2)각종 기능성 화장품
3)대체요법... 물리치료나 스파 등
4)조리원과 비슷한 종류의 호텔급 숙식
이런 것들을 병원에서 권하게 됩니다. 지금 의사들(특히 병원급)...교수님들 중에 저런 거 권하는 사람 있습니까?
그런데, 병원급에서 저 제품 및 부대시설과 관련이 생기고, 병원 자체에서 치료를 위한
과정 및 필수 선택으로 스파, 물리치료, 건기식, 화장품 이런 걸 권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교수급, 과장급의 의사가 하는 말은 저절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큰 병원에서 하라는 건 사람의 심리 상 하게 되어 있어요. 권위가 막강하거든요. 거절하기도 쉽지 않구요. 큰 병원 가는 사람들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어쩔 수 없이 돈을 써야하겠지’ 이기 때문에
저런 걸 권하면 또 하게 되어 있습니다.
생각 난, 한쪽 방면의 부정적 모습이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구요. 실제로 효과적인 건기식 화장품 등은 일반 동네급 의원 중에서도 잘 운영하면서 판매하는 곳도 많습니다. 건기식,화장품 등등 의원에서 파는 거 보셨죠? 그런 걸 병원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환자들의 본인부담이 굉장히 높아질 거라는 점... 확실할 거 같구요.
그만큼 과연 경쟁이 되고 가격이 하락되고 서비스가 향상될지는 의문입니다. 친절한 거?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안해서 그렇지 .그리고 친절하면 그 엄청난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걸 까요? 의료는 사뭇 다르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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