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 하시는분들은 악력 어떻게 올리시나요?

200파운드(대략 90kg)이하까지는 맨손으로 언더 그립이든 오버그립이든 문제 없는데,

220파운드만 되도 엄지가 알아서 풀리려 하네요. ㅠ.ㅠ 그래서 장갑 끼고 합니다.

손바닥 피부가 못견뎌서 밀리는 것도 있고 해서요.

그나저나 데드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ㅠ.ㅠ

제가 230파운드까지는 안정권인데, 언제 정신줄 놓고 270파운드(대략 120kg) 도전하다가 한번 성공하긴 했는데 허리 나갈뻔했..

그런데 더 무서운건 저거 한번 성공했다고 90kg이하 무게에서는 자극같은 자극도 안느껴지던..으으으

그렇다고 100kg 이상급 횟수를 늘리기는 이건 한세트 뽑을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니.. 아무튼 전 악력기 하나 사야겠습니다. 악력이 영 안늘어서..

[수라백]

데드리프트 손 풀리는 거 방지하기 위해서 영어로 뭐죠? 하나는 오버로 하나는 언더로 교차로 잡고 하라고 하던데요.
전 이제 초보라서 겨우 30킬로 하는데...... 어제 40킬로 몇 번 들고 오늘 허리가 뻐근하게 움직이기 불편하네요...ㅠㅠ
그리고 손 악력 팔뚝이나 악력 훈련하는 거 있지 않나요??? 무거운 거 들려면 그거 해야 할듯......

[竹槍]

얼티네이트그립하면 뒤집은 쪽 팔의 이두에 한계이상의 하중이 실려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이두 자체가 힘이 약한 근육이라 심하면 이두를 연결하는 건이나 이두파열의 위험이 있다고 함.
실제로 저도 얼티네이트 그립해보니 뒤집은 쪽 팔 이두에 하중이 실려서 통증이 오는걸 느껴봄.
얼티네이트그립을 할바에야 차라리 스트랩을 쓰던가 들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디다트]

전완근 단련은 매우 힘든 훈련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전완근 벌크는 복근 벌크만큼 여러 부분에서 힘들죠.

반대로 등근육은 허벅지 만큼이나 근육량이 많고, 벌크는 물론 회복도 굉장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전완근을 단련해서 등근육 벌크에 도움을 주겠다! 라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데드 중량이 되시는 분들은 그냥 스트랩을 씁니다. 전완근 단련은 그냥 다른 운동으로 하지, 굳이 더 많은 데드 중량을 들기 위해 전완근(악력)을 단련하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벌크보다는 스트렝쓰 증가가 목적인 경우가 맣고요.

[디다트]

더불어 데드 중량을 높이는 데에는 장갑은 생각보다 도움이 안 됩니다. 아예 안 되는 건 아니고, 부상 방지나 미끄럼 방지에는 효과적이지만 가시적인 중량업 효과는 보기 힘듭니다. 스트랩을 쓰시는 게 여러모로 편하실 듯하네요.

[플라나니아]

스트랩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스트랩을 이용하여 좀 더 고중량을 들어 올릴 수 있으면 그만큼 악력도 더 빠르게 증가합니다. 가끔보면 낮은 중량에 스트랩 쓴다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는데 참 멍청한거죠.. 본인 악력으로 50들거 스트랩으로 60-70 든다고 악력이 과연 50 드는것 보다 느리게 발전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스트랩으루 중량을 늘릴수록 발전에 도움이 많이됩니다. 악력은 물론 기립근과 등에도 더 많은 데미지를 줄수 있는거구요.

[부정]

원판을 두 장 겹쳐서 손으로 들어올리세료

[터베]

스트랩만이 답이려나요...
벌크보다는 스트렝스가 목적이긴 한데..으어

[플라나니아]

스트렝스가 목적이여도 스트랩을 쓰셔서 같은 중량을 한번이라도 더 땡길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스트렝스의 증가와도 관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