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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
13.11.05 20:26
조회
1,747

게임을 좋아하길레 저도 파판이나 드퀘같은 게임은 해보았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뜬끔없이 파판6이나 드퀘5를 해봤냐고 물어보더군요.



....


일단 해보긴 해서 ‘그렇다’라고 했습니다.


쉐도우를 살렸냐고 물어보더군요.


음?


파파스가 죽을 때 분노를 느꼈냐고 물어보더군요.


음?



곰곰히 생각해보고 역시 ‘그렇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 하지 않으면....


그런데 실제로 저렇게 공감대를 형성한다는군요. 무서븐 놈들....



부자가 나란히 앉아서 TV앞에서 게임하는 풍경이 TV에도 자주 나오고 실제로 그랬다는 일본 친구도 많은데, 우리 나라의 앞날이 심히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그 말 듣고 ‘왠지 부럽네.’라고 느낀 것이 비정상인 것은 아니겠죠?

특히 요즘같은 시대는 말이죠....


게임 공략집을 못 구해서 가족이 같이 머리를 굴리면서 던전을 공략하고 보스를 물리친다는 것을 들으면 뭔가 괴리감이.....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11.05 20:28
    No. 1

    그 일본인 친구와 계속 친구 관계를 유지하시려면
    쉐도우 살리는 공략과 파파스?가 어떻게 죽는지, 막을 방법은 없었는지 정도는 검색해두시길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일
    13.11.05 20:29
    No. 2

    이미 플레이 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05 20:28
    No. 3

    저 아버지랑 같이 버츄어캅 했는데 나중에는 아버지 혼자서 최후보스까지 올 클리어 하셨습니다.
    레인보우 식스는 뭐 말할 것도 없었고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쉐룬
    작성일
    13.11.05 20:30
    No. 4

    게임 잘 하는 아버지가 우리의 용사였다. 라는 추억담도 있더군요. 어린이들의 구세주라거나.

    아빠랑 게임하려고 밤까지 아빠를 기다린 아들~ 이런 전개도 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3.11.05 20:32
    No. 5

    선천적 얼간이들에서 게임방에간 꼬마 가스파드의 막판을 위해 기다려주던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11.05 22:56
    No. 6

    세상에 저도 그생각 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3.11.05 23:56
    No. 7

    쉐도우는 마대륙에서 비공정에 바로 안내려가고 기다리면 15초쯤남기고 오죠. 그럼 동료 오케이. 어릴적에 한 파판 6 추억이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3.11.06 00:31
    No. 8

    일본은 부자간, 모녀간에 모여서 함께 게임하는 모습이 참 자연스럽습니다. 제 친구도 어머니와 함께 온라인 드퀘10 합니다. 집에 일찍 가야된다 그래서 왜냐고 물어보니까 어머니랑 같이 던전 가기로 해서 일찍 가봐야된대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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