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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죽고싶다 죽고싶다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
13.11.06 01:55
조회
1,267

아 죽을꺼같다 하고서는 잘사는게 인간이라죠하하  체육시간때 축구하다가 쉬는시간에 와 죽을꺼같다 ㅋㅋㅋ  개힘들엌ㅋ 이러고 말하던때가 어제같네요

학교에서 담배걸리고 학주가 이거 부모님한테 전화한다했을때 아ㅋㅋ 자살할깤ㅋㅋ 이러고 친구들끼리 웃은적도 어제같고! 

수능끝나자마자 그날밤 오늘놀고죽고 내일생각안하고 뒤풀이신나게해보자! 이러는것도 어제같고요

4개월만에 본친구보고 오늘은죽어보자! 길바닥에나뒹굴러보자! 하고 술퍼마신것도요 하하하


하하 제가 죽을려면 노년에잠자듯이 사망하거나 불의의사고 혹은 담배로혹사당한폐가폐암크리!! 이런 경우밖에없겠네요 하하핳하핳핳하핳핳ㅎㅎ핳하핳ㅎ


간단한말로 자살한다 죽을꺼같다 죽겠다 이런소리하는데 진짜 자살할생각이면 인터넷에 글올릴생각도못하고 그냥 죽겠죠 자살한다고 글올리는건 희망한자락이남아서 올린게아닐까용? 아니면 누군가 나를말려줘? 아니면 어그로? 댓글성애자?


Comment ' 11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11.06 02:07
    No. 1

    누군가 나를 말려줘 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나키즘
    작성일
    13.11.06 02:28
    No. 2

    진짜 자살할 생각이 있어서 올린거면요? 사람마다 환경과 성격이 다른데, 확신할 수 있나요? 다른 사안과 달리 한 사람의 목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견개진으로 얻을 수 있는 위험성이 큰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큰 위험성을 무시하고서 이루려고 하시는 것이 고작 남을 비난하고 깔아뭉개서 얻는 희열입니까. 아무리 남의 목숨이라도 목숨과 비난하고 싶은 욕구를 비교하면 너무 무게추가 한쪽으로 기운다고 생각되네요.

    더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우울증은 병인도 단순한 스트레스 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생리적 요인 등 여러가지가 있고, 정상적인 사고가 힘든 경우가 많고, 자력으로 인한 극복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질환은 치료받아야할 병이라기 보다는 '마음가짐의 문제다'라는 식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들어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3.11.06 03:18
    No. 3

    하하 저를 남욕하면서 쾌감을얻는 그런 저열한변태로 보시네요 하하하
    저도 우울증겪어봤는데요 뭐 하하 처음엔 인터넷에 올려도보고 그랬는데 별시답지도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병원가서 카운셀링받고 약물치료받고 끝넨기억이있네요

    자살글같은거 인터넷에 자주올라오는데 보면 진짜 중2병걸린 애들이 쇼하는거같아서 짜증나요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3.11.06 04:34
    No. 4

    해봐서 아시는군요. 뭐든 해봐서 아신다는 어떤 분이 떠오릅니다. 그분 오년 넘게 보면서 느낀건데 자신이 해봤다고 그걸로 모든 것을 안다고는 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모르면서 아니면 안다고 착각하면서 쉽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틀린 것 이전에 위험한 생각입니다. 저열한 변태 취급 받으셔서 기분이 나쁘시다면, 정말 괴로워서 몸부림 치다 흔적을 남기고 나약한 관심병자 취급 받았을 사람도 똑같이 기분 나쁘다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모른 채로 멋대로 확정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고 나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06 08:55
    No. 5

    진중권씨가 님처럼 생각하다가 욕 엄청 먹었죠. 아마 평생 욕먹을겁니다.

    자신이 장난같이 자살드립했다고...
    모든 사람의 자살드립을 비웃는건 틀린겁니다.

    오히려 이 글이야말로 중2병 글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06 08:59
    No. 6

    그리고 우울증 말인데요...
    요새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물어보면 90%이상이 자기가 우울증이라고 할겁니다.
    뭐 좀 우울하면 우울증인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북풍에삭
    작성일
    13.11.06 09:46
    No. 7

    우울증이 뭔진 아시나요.
    그냥 평소처럼 글 쓰고 있다가도 갑자기 '아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까지 드는 게 우울증입니다.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가도 순간적으로 여기서 떨어지면 죽겠지? 라고 무심결에 내려다보고, 친구들과 술 한 잔 잘 하고 들어와서 집에 오면 불도 안 켜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게 우울증이라고요.
    님은 그저 단순히 일상에서의 기억만 가지고 우울증이다 뭐다 하시는 것 같은데
    글 쓰는 사람의 의도도 짚지 못한 채 이런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윗분 말대로 이글이 정말 중2병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06 10:47
    No. 8

    마지막 문단에서 말하는 사람이 작성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그래이거다
    작성일
    13.11.06 14:10
    No. 9

    이런 글을 어그로라고 하죠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13.11.06 15:16
    No. 10

    저도 조울증이 있어서 상담도 받고 해서 약간 들은게 있는데 우울증은 그야말로 갑자기 우울해져서 아무것도 못할정도가 되는게 우울증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밥먹는것까지 그만둘정도라니... 하지만 자살은 시도하는 사람이 드물다가 의사가 한말이었습니다. 오히려 조울증이 자살은 더 많이 시도하고 티비에서 우울증때문에 자살했다는 사람들 대부분이 조울증인데 그냥 우울증으로 하는거다라고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1.06 15:40
    No. 11

    자살할 의지조차 없어서 그냥 계신 분들이 꽤 많아요.그리고 조울증과 우울증은 다르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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