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vs 칼

 

캡션에서 한국어 자막 선택해서 보세요.

칼이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무기군요;; 저 대머리 아저씨가 든게 진검이었으면 저날밤 경관 거의 10명은 죽였을듯;;

[마존이]

천마는있지만 천마신공은없다! 이런느낌이네요

[환상이야기]

영상 보니까 근거리 전투밖에..., 총은 원거리 무기죠.

[엔띠]

총이 원거리무기니 근거리에서 취약한 것은 당연한 사실 아니었던가요 ;

[통통배함장]

그래서 미 경관들은 튜엘러 드릴이라고 근거리에서 나이프 공격자에 대항하는 사격술 훈련을 따로 받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3m이내라면 똥망;;

[엔띠]

그런거 배우느니 그냥 한 손에 항상 장전된 권총 들고 다니는게 이득이겠죠.

[통통배함장]

troopers는 gangs가 아닙니다. '경찰'이에요 ㅎㄷㄷㄷ

[메앓]

미국이 아무리 총기가 흔하더라도 결국은 살인무기니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는 셈이겠죠..

[통통배함장]

미국에서 해마다 경관들이 100명 넘게 죽는데, 이 때문에 경찰들이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과잉진압아닌 과잉진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대부분 이렇게 용의자 죽이면...... 민사 소송 먹고 옷벗고 퇴임해야죠;;

[NaNunDa]

근데 용의자가 총칼 다가졌으면 어케해여?

[NaNunDa]

ㅠ 아무도 모르시는건가

[통통배함장]

1. 원거리면 엄폐물을 찾아서 숨습니다. (못피하면 사망)
2. 근거리면 최대한 내 총을 빨리 꺼내서 쏩니다. (나보다 용의자가 빠르면 사망)

[[탈퇴계정]]

21피트 룰이네요.

그런데 이 룰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21피트 (6.5미터) 안에서 '칼이 총보다 세다'는 의미가 아니라, 21피트 안에서는 '칼든 놈도 엄청나게 위험하다'는 의미의 영상입니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답이 없죠.

[통통배함장]

튜엘러 드릴의 핵심이죠. 하지만 솔까말 아무나 의심된다고 7m 밖에서 총겨눈담에 엎드리라할수도 없는거니;;

[청청루]

그래서 미국은 경찰이 뭐라그러면 엄청 조심해야하지 않나요

[[탈퇴계정]]

용의자가 흉기로 무장하고 있다고 의심되면 바로 조준 상태로 접근하죠. 미국 경찰 쪽은 그런 쪽으로 꽤나 민감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옛날 도시전설 같은 게 있는데,
재미 교포들 중에 영어 짧은 사람들이 Freeze (꼼짝마)라는 경찰 지시를 잘못이해해서 냉장고 쪽으로 움직이다 총맞을 뻔한 사람도 있었다고...

지시도 없이 알아서 신분증 꺼내려고 안주머니로 손 가져가다 세상 하직할 뻔한 경우도 있고요.

[통통배함장]

작년인가 재작년에, 전직 해병대원이 살고 있는 집에 경찰이 진입해서 총탄 40발 넘게 박아서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원인은 마약상이라는 거짓 제보때문이었죠. 그러니까 마약상인줄 알고 새벽에 경찰이 급습했는데 집에 도둑든 줄 안 30대의 가장은 평소 호신용으로 사놨던 소총을(오죽하겠습니까 해병이었는데;)들고 나갔고, 그걸 공격의도로 판단한 경찰들에 의해 현관에서 40발 넘게 맞고 와이프하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즉사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이런게 별로 드문 일이 아닙니다;; 1년에도 몇건씩 벌어지는 일이죠.

[강림주의]

http://www.huffingtonpost.com/2011/05/25/jose-guerena-arizona-_n_867020.html

이 사건 말씀하시나보네요. 참 황당한 사건이였죠.

[강림주의]

근대 제가 알기론, 이 사건은 스왓팀이 그냥 쏜게 아니라 스왓팀중 한명이 호세 게레나를 보자마자 놀라서 방아쇠를 당겼고, 그 총성을 듣자마자 호세 게레나가 총을 쐈다고 나머지가 착각해서 방아쇠를 당긴 사건입니다. 미친짓이죠 정말.

[통통배함장]

네 그거 맞습니다 ㅎㄷㄷ

[마존이]

13살 미국소년이 장난감총들었다가 경찰한테 총맞고 죽은사건도있는데말이죠

[부정]

총을 꺼내고 안전장치를 풀고 공이를 당기고 겨누고 쏘는 동안 상대는 와서 우아앙하지요.

[통통배함장]

미국 경찰 규정이 어떤질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 세이프티는 올려놔도 해머는 당겨놓을 것 같은데

[부정]

미드에선 해머가 당겨져있진 않더라고요. 안전장치 푸는 장면은 못 본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