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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
13.10.23 19:37
조회
1,475

오후 12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발신자를 보니 자음과 모음사의 에디터였습니다. 다른 생각은 전혀 없이 전화를 받았고, 약속 시간을 한 시간 늦추자고 해서 늦추었고, 도착하여 만났습니다.

담당 에디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많은 교감도 이루어서 기분이 좋았죠.

한데 담당자인 최대리님이 다른 계약 건이 있어서 바쁘더군요. 그래서 약 한 시간 가량 더 기다려서 계약을 했습니다.

묵룡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계약을 했고, 계약금은 다음 달 말일 날 지급한다고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상비와 십대천왕기는 전자책으로 계약 했습니다.

묵룡은 20141, 늦어도 2월 경에 나온다고 하는데 막막했지만 출판사의 사정 상 어쩔 수가 없다고 하여 동의했습니다.

다른 작품은 2, 3월 경에 나온다고 합니다. 늦어지긴 하지만 출판사의 사정이 그렇다 하니 동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준비되지 않은 신속한 출간(교정도 제대로 안 된!)보다는 전자책이라고 해도 하나의 작품으로 거듭나야 하니 명확한 게 좋으며 연상비와 십대천왕기(세번 째 수정 보완 작업 중)의 다음 편은 현재 집필 중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계약은 무사히 끝났고, 이제 도착하여 이 글을 적습니다.

기분이 좋지만 처음 하는 것이 아니니 무덤덤하기도 합니다., 이제야 집필의 순서가 정해졌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목적이 생겼으니 집필 속도도 높여야겠습니다.

아무튼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지 나오게 된다면 이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최대리님과 에디터 미스 리의 말에 따르면 독자들이 읽었을 때 불편하지 않고 손해나지 않게 좋은 책으로 포장하여 출간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상 전 전자책을 선호하지 않는 게 바로 오타 문제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걸 말끔히 씻어준다고 하니.... 다행이죠.

, 그리고 모용세가는 계약이 되지 않았으니 차분하게 연재를 진행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며... 이 모든 결과는 오로지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과분한 결과가 저에게 다가왔다고 생각하며 행복해하겠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고맙습니다. 꾸벅(__)

 

아날로그 작가 고룡생 배상.

추신, 수원에서 서울 서교동까지 갔다고 돌아왔습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3.10.23 19:47
    No. 1

    나오면 읽고 바로 감상문 올려야겠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19:54
    No. 2

    ㅎㅎ고맙습니다~! 아마도 잘 만들어져서 나오리라 믿고서 계약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일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3.10.23 19:53
    No. 3

    계약 축하드립니다.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19:55
    No. 4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런 좋은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일
    13.10.23 20:00
    No. 5

    축하드립니다. 대박나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20:09
    No. 6

    고맙습니다~~ 여전히 전 여러분들이 없다면 저의 오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3.10.23 20:04
    No. 7

    오타가 두군데...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20:09
    No. 8

    ㅎㅎ방금 고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22:16
    No. 9

    이지->잊지. 고치려고 하는데 신고된 글입니다. 라고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3.10.23 20:08
    No. 10

    제가 고룡생님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대부분의 면에서 만족하지만 안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더 친절한 글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래 자기색을 고집하는건 장점이랄 수 있고, 그걸 바꾸겠다거 나하면 오히려 색을 잃어 버리게 되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문장에서 약간의 친절함만 더해진다면 조금 더 호응이 좋지 않을까 싶은 것이죠. 암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20:12
    No. 11

    ㅎㅎ그런가요? 제가 아집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안티 팬도 많은데...
    그리고 당장 바꾼다면 제 색채를 잃어버릴까봐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어떤 부분이 그러한지 제가 잘 알 수가 없어서...
    중이 제머리 깎지 못하지 않습니까??^^
    님의 조언을 쪽지로 간단하게 듣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23 20:16
    No. 12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20:22
    No. 13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0.23 20:37
    No. 14

    모용세가에 공지가 올라가 있길래, 그게 출간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21:58
    No. 15

    ㅎㅎ그래서 여기에 확실히 올렸습니다. 계약 안 됐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백작.
    작성일
    13.10.23 20:51
    No. 16

    축하 드려요~ 축하드려요~.
    묵룡 출간되면 꼭 찾아 보겠습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3 21:59
    No. 17

    ㅎㅎㅎ기대...고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묘수(妙手)
    작성일
    13.10.24 04:48
    No. 1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3.10.24 08:09
    No. 1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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