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진짜...담배를 무슨.

복도에서 피다가 이제는 그것도 귀찮은지 아예 방안에서 때는것 같은데, 얼마나 자주 피는지 제 방에서 냄새가 가시질 않네요.

오래된 원룸이라 방음도 안되고 방취? 도 안됩니다. 옆방에서 담배 피면 냄새가 그대로 제방으로 넘어와요. 아마도 천장? 같은 곳으로 들어오는듯 한데....

아무튼 냄새가 거의 5분 간격으로 꾸준히 들어옵니다. 확 밀려들었다가 5분쯤 지나고 옅어지면 또 확 밀려들어오고....

살다살다 저런 꼴초님은 처음이네요.

나이도 적지 않아서 뭐라고 하면 “와? 어쩌라고” 이딴 식으로 나오고....

미쳐불겠네요.

[이설理雪]

고생이 많네요!~_~

[피리휘리]

그건 무개념입니다아....

[슈크림빵이]

방에서 피는데 들어오는거면 어쩔수 없죠. 자기집에서 담배 핀다는데 누가 머라 할수 없는거죠,

[[탈퇴계정]]

이웃이 무개념이면 정말 피곤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져
이사가는거 말고는 답이 없는듯

[곁가지옆귀]

저도 4층에서 (운동삼아서)계단으로 걸어내려갑니다.
하지만 담배 냄새가 복도에 베인 모습에 흡연자인 저도 불쾌감이 느껴지는데...방에서 담배 냄새를 맡을때의 불쾌감은 .. ........

[영비람]

5분에 한 개피씩 필정도면..
엄청나네요..

[낭만거북이]

5분마다 한번씩 그쪽 방향 벽에 못을 박아주는겁니다. 밤 12시 넘어서 해주면 훨씬 효과가 좋겠죠.

[낭만거북이]

대신,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것처럼 칼들고 쫒아오는 수가 있으니까 전기충격기 같은거 하나 장만해두셔야 되구요.

[카페로열]

아침 되면 목에 가래가 낄 정도네요.

코도 막히고, 담배한 대여섯가치 핀 것 같은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흠....그럼 매일 500원 가량 이익 보는건가?....

[흘흘]

이건 집의 문제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상관 없이 일단 나에게 담배연기 오면 = 흡연자 무개념

이런 공식은 좀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집에서도 문제 삼으면 흡연자가 설 곳은 없죠.

가령 공중화장실은 전혀 없다 가정하고,
길에 노상방뇨금지 표지판만 있는 상태에서
집 안에서 이용하는 화장실도 X냄새 난다 뭐라 하면 답이 없는 것이죠.

이건 집 자체가 문제에요.

[살인코알라]

5분에 거의 한번씩 냄새가 올라올정도라면 옆집만의 문제가 아닐가능성이 있습니다. 학생때 자취했던 집에서 비슷하게 자꾸 담배냄새가 나길래 이리저리 조사해보니 화장실 환기구와 베란다 물내려가는 관을 통해서 온 다세대 냄새가 올라오는거더군요.

[흘흘]

5분마다 흡연은 사람 몸이 사실상 못 버티죠.
애초에 찌든 냄새거나
혹은 살인코알라님이 말한 상황이 유력하긴 하네요....

[피리휘리]

아 잘못봤군요..창문넘어온다는건줄알고 아직제정신안돌아왔나보네요..그정도일줄이야..원룸이 상태가안좋나봐요..근데 자기방에서피는걸 머라하기엔...피해는 보시지만..어떻게 좀..

[카페로열]

5분마다 핀다는건 내달릴때 그런거고 5~6가치 피고나면 뜨문 뜨문 피다가 또 필받으면 내달리고 그런식이네요.^^; 지금도 담배냄새 맡고 있긴한데, 내달릴때는 아닌지라 20~30분에 한대씩? 정도 나는듯 하네요.

얼마전에 복도서 필때 다른 방 사람이 그사람에게 조심좀 해달라고 했었는데 대뜸 "니가 뭔데 내가 내담배 피는거 뭐라하냐!" 그런식으로 말했거든요. 나이든 양반에게 따지고 들수도 없고해서 그 뒤로는 얼척 없어서 모른척 했고요.

방에서 핀다는데 뭐라 하긴 어렵죠. 그러니 이렇게 뒷담화나 까고 있는거고요.^^;

기회되면 매주 쑤는 법이나 좀 배울려고요.

[부정]

아 적절한 색드립이 떠올랐는데 차마 못 쓰겠네요.

[[탈퇴계정]]

지 방에서 피는걸 뭐라 할 수는 없죠.
원룸 주인에게 말해야할 부분인거 같네요.

[용세곤]

우리집도 아파트인데 아랫집인가 화장실에서 피는지 그대로 올라오네요.
역시나 나이가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