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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
13.09.30 11:11
조회
1,103

안타깝습니다.

마음이 영~ 안 좋으네요.


제가 즐겨보는 작품 안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자신의 아이에게 자신이 얼마나 버는지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귀찮아서가 결코 아니다. 그런 것을 알아버린다는 현실이 얼마나 슬프고 비참한지 알기 때문이다.



조금 다를 겁니다! 이 문구가 작품 안 어디에 있는지를 못 찾아서

그냥 기억에만 의존해서 쓰는 것이니까요.

저는 조금 전에....


부모님께서 쓰시는 어느 통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통장을 보고 나니 마음이 도통 통제가 안 되네요.


착잡... 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곁가지옆귀
    작성일
    13.09.30 11:16
    No. 1

    어디를 가도 부모의 마음은 똑같지요.
    자식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잘 사는 집안의 자녀로 키우고 싶고, 남들보다 똑똑하고 잘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죠.

    분명히 비교되서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보호자는 슈퍼맨보다 더 강인하고,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보다 더 잘난 사람이 되어야 하거든요.
    워렌버핏이나 외국의 그 어떤 재산가 보다 더한 부자이고 싶은것은 보호자의 마음이고 자녀의 마음이죠.

    현실을 깨닫고 나면 절망이 찾아옵니다.
    난 왜 이정도로 가난한 집에서 자랐는지, 난 왜 이렇게도 기억력이 딸려서 남들보다 공부를 못하는지 , 왜 난 멍청해서 잘 속고 사는지, 왜 남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사는지 세상을 비관하게 되지요.


    여튼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은 그저 (나쁜것은)알아도 모른척 해 줘야 합니다.
    잘 된것만 와우 부러워요 하면서 자랑해도 모자란 인생이에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30 11:39
    No. 2

    모르는 척 하는 게 맞다는 건 돌아오는 길에 알았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얘기해서 다독임을 받고 싶었어요! 격려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9.30 11:18
    No. 3

    난 내 통장 세근 나가는 것만 봐도 우울한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30 11:39
    No. 4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3.09.30 15:36
    No. 5

    통장이 여러 개 있으시다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30 15:38
    No. 6

    여러개는 있어요. 하지만 이미 충격 받아서 더 보고싶지 않네요.~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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