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나오는 것이
동접자 XX명
이것 참...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지...
뭐, 현실적인 문제 다 넘어가서 그게 가능하다고 해봅시다...
세계인구 100억인 세상에서 게임인구 10억(동접자 수) 뽑아내는거나
인구 10만 명 영지에서 병력 9만 명 뽑아내는거나...
뭐가 더 현실적일까요.
아무리 봐도 후자인데 말이죠.
병력은 차출 안 하면, 전쟁 패배하면 망하니까 무리해서라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말아먹을 나라인데 제 손으로 말아먹을 생각하면 못할 것 없습니다.
근데 세계인구 100억 명인 상황에서 동접자가 10억 수준이면,
동접자가 아니라 게임인구로 따지면 최소 50억 명이라는 건데.
이것 참... 그냥 불가능하다고만 말해볼까요, 아니면 현실적으로 걸고 넘어져볼까요...
네. 저 혼자 쓰고 자빠지는 글이니 현실적으로 걸고 넘어지겠습니다.
얍
구체적 수치는 저도 잘 모르겠고.
세계인구 중 70% 가량은 애초에 게임을 할 여건 이전에 컴퓨터조차 없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무수히 흘러도 비슷할 겁니다. 하물며 한국 돈으로 수천만원 호가하는 그놈의 ‘특정 게임 전용 캡슐’은 50년 뒤에도 못 살 겁니다.)
우리나라 빈민층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굶어죽는 사람들입니다.
더 따져야 하나요.
이것만 따져도 30억 명 중에서 동접자 10억 명, 게임인구 50억 명을 뽑아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명확하게 비정상인 겁니다.
인구 5천만 중 대부분이 게이머인 나라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삼고 ‘세계인구가 이 정도니 동접은 이 정도~’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자체도 심각하게 오버인 점이.
동접자 10만 명 돌파~! 회원수 1000만 명 돌파!
우왓, 굉장한 것 같죠?
이벤트를 위한 중복가입 제거하면 회원수 200만 명 이하.
(이벤트 잘 참여 안 하는 저도 라그나로크는 아이디 8개 있습니다 ㅡ)
한 명의 사람이 돌리는 투컴, 쓰리컴 제외하고 사람 하나당 수십 케릭 돌리는 작업장, 인공지능으로 작동되지만 동접자로 분류되는 봇 제외하면 동접자 2~5만 명 수준에 도달합니다.
투컴, 쓰리컴? 봇? 작업장? 무시하지 마세요.
안 보이지만 그들이 일반 유저보다 더 많은 게임이 대부분입니다.
실제 유저는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여기에 고려할 변수 더 추가하면...
게임이 제 아무리 인기 있고 흥해봐야 먹고 살아야 그걸 하는거고 먹고 살라면 게임 하지 말고 공부하고 일해야 합니다. (다크게이머 드립 나오면 그냥 접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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