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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
13.08.21 09:46
조회
2,210

한 히키코모리는 중졸에 기술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그저 가족의 등골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부친이 중소기업 사장이라서 먹고사는대 문제는 없었는대, 부친의 기업이 망해버려가지고 온 집안이 빚더미에 내앉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친과 모친이 작당을 해가지고 히키코모리에게 거금의 생명보험을 들여놓은 후 가스불 사고를 일부로 내서 히키코모리를 타죽게 만듭니다. 그런대 이 히키코모리가 회귀를 합니다. 부친의 기업이 망한 직후의 시간대로요. 잘 쓰면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Comment ' 24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08.21 09:49
    No. 1

    전 개인적인 기준이 소재도 중요하지만

    글의 필력을 먼저 봅니다.

    글의 개연성, 흐름, 등장인물의 개성 등

    그래서 정구 작가를 좋아해요. 흔한 소재라도 그가 쓰면 재미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3.08.21 09:58
    No. 2

    문제는 회귀 이후네요 ㅋㅋ히키코모리가 무엇을 어떻게 왜 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8.21 10:03
    No. 3

    히키코모리가 할 수 있는게 없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헤이안느
    작성일
    13.08.21 10:10
    No. 4

    부모가 ..자식 죽인 상황인데 ...기업 망한 후.. 흔히 말하는 우리나라 드라마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8.21 10:15
    No. 5

    어디서 대여섯번은 본듯한 기시감이 군데군데 드는 설정.
    그냥 백수라고하지 무슨 히키코모리는....
    일본어로 소설쓸 생각이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8.21 10:35
    No. 6

    백수와 히키코모리의 차이를 설마 모르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8.21 11:23
    No. 7

    은둔형 외톨이로 정확한 표현이 맞지 않나 싶어요 ^^
    같은 백수의 일종이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3.08.21 10:34
    No. 8

    다 좋으나 회귀물에서 아쉬움이 남는군요. 사고로 인해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우여곡절 끝에 살아 부모에게 복수한다는 설정이면 좋겠어요. 음 회사가 망하는 것보단 안 망하는 쪽으로...

    정리: 회사는 부유하지만 창피한 아들, 사고사로 죽이려다가 아들은 살고 세상에 나아가 부모에게 복수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붉은줄표범
    작성일
    13.08.21 10:50
    No. 9

    글쎄요 창피하다고 다 큰 자식을 죽이려는 부모가 있을까요. 사업이 망했으면 정신적압박에다가 이판사판이라는 생각으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사업이 잘되는데 굳이 위험성을 안고 그러기에는 좀 당위성이 떨어질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3.08.21 11:45
    No. 10

    제가 너무 막장으로 치닫은 경향이 있던 것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감태
    작성일
    13.08.21 10:52
    No. 11

    솔찍히 회귀물은 다 별로인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우유용용
    작성일
    13.08.21 10:54
    No. 12

    이런 막장소재가 재미있다고 느껴진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청안청년
    작성일
    13.08.21 11:04
    No. 13

    소재가 재밌어야 글이 재미있는건 아닙니다.
    "누가 쓰느냐"가 중요한 이유기도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3.08.21 11:19
    No. 14

    회귀를 해서.. 어떻게 하면 더 등골을 뜯을지 연구를 해야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8.21 11:32
    No. 15

    히키코모리는 과보호부터 가정폭력(의외로 꽤 많습니다.)까지 정말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는대, 이 히키코모리는 왕따에 의한 대인기피증이 원인입니다. 밖으로 안 나가는 것이 아니라 못 나가는 것이지요. 중졸인 이유도 대인기피증 때문에 고등학교 중퇴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회귀한 후에는 부모에 대한 극도의 배신감과 극도의 공포와 극도의 증오에 시달려서 집을 탈출해야겠다는 생각뿐이 안 들텐데, 문제는 대인기피증 때문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8.21 11:34
    No. 16

    극도의 공포와 극도의 증오때문에 집 안에 있을 수 없지만,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히키코모리는 어마어마한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자괴감을 느낄텐데 스트레스와 무력감과 자괴감이 한번에 느껴지면 사람의 정신이 서서히 무너져내리겠죠. 그 와중에 히키코모리가 집에서 살해당하는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부모들의 눈빛에서는 구석에 몰린 사람의 절박감과 살기가 풍기는 것을 느끼며 히키코모리는 무엇을 해야만한다는 무시무시한 절박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8.21 11:35
    No. 17

    결국 히키코모리는 칼을 들고 부모에게 달려들어 부친과 모친을 살해했지만, 그 시체들을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처리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 부친과 모친이 쓰던 방에 그 시체들을 집어넣고 집 안에서 살던 대로 계속 삽니다. 그러다 시체썩는 냄새를 맡은 이웃이 경찰에 신고를 한 후 히키코모리는 체포당하겠죠. 집 밖으로 나가지 않기 위해 히키코모리는 발버둥을 치겠지만 아무런 소용도 없을 것입니다. 대략 이런 스토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8.21 11:43
    No. 18

    그리고 부모가 회귀를 하게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8.21 11:48
    No. 19
  •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8.21 11:35
    No. 20

    흠 그런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칠월오일
    작성일
    13.08.21 11:37
    No. 21

    댓글달고 나서 밑의 줄거리를 보니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풀어만 나가면 괜찮은 작품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藍淚人
    작성일
    13.08.21 14:17
    No. 22

    방구석 폐인이라는 적절한 번역이 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원어의 뜻(구석에 처박힘)의 의미보다 좀 확대된 경향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3.08.21 15:29
    No. 23

    역시 막장은 지겹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탈퇴계정]
    작성일
    13.08.21 15:57
    No. 24

    다 좋은데 막장...스러운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군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재미있으면 막장 신경 안 쓰는지라...직접 봐야 알 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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