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돈이 없다...
멍....
돈을 벌어야 되는데 귀찮다...
멍...
아 그러고보니 풀 썰이 하나 생겼어요. 여러분 뻘글인 줄 알고 들어왔는데 스압글이네요! 신나죠!!?
제가 저번주 금요일 아침에 대구에 놀러갔어요 여자친구랑.
...설마 또 마탑의 배신자라고 까이는건 아니겠죠 몇년간 주구장창 까여왔고 이제 전 바람같은거 안 피고 제 여친에만 충실해여. 예전 모습 잊어주세요. 진짜임. 200일 다되감.
글이 딴대로 샜는데, 이제 진짜 염장 안지르고 글 쓸게요. 잘 봐봐요.
금요일 아침에 가서 하루 종일 신나게 시내에서 놀았어요.
그리고 찜질방에서 자고 일어나서 또 토요일날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어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대구에 있는 친척집에서 자고 저는 찜질방에서 또 하루 자고 일어났죠.
그리고 일요일날 대구에 있는 스파밸리를 가서 하루 종일 놀고, 여자친구는 친척집에서 몇일 더 머물다가 간다고 하고 저는 그 날밤 광주로 가는 버스가 매진되어 대구에 고립돼었답니다! 짜자자자잔!
피곤해 죽겠는데 버스는 없고 잘 돈도 없고... 제가 가지고 있던 돈은 그 때 당시 2만 5천원으로, 버스비 밖에 없던 상태...
일단 밴치는 좋은 놈으로 하나 잡아놓고... 엄마한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밴치에서 자래요....
물놀이 하루 종일 하고 와서 버스타고 집가야되는데... 내일 알바가야되는데... 하면서 밴치에서 고딩들이 담배피면서 이야기하는거 엿듣다가 결국 아빠한테 돈을 받고 월요일까지 재미있게 놀다가 광주로 돌아와서 알바가고 잤답니다!
그리고 또 월요일날 데리러가야되는데 돈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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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다가 노가다나 갈려고 안 자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가 옴.................................................................
커플 진짜 돈 많이 깨지네요. 예전엔 막 이렇게는 안깨졌는데 흐규흐규
글 재미없죠?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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