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우선 인사부터...
밑에 너무 역기능에 대해서만 적어놓으셨던데 참가하는 입장에서 보면
무조건 분량만 채우려고 엄한 소리를 적거나 말도 안되는 플롯으로 가진 않습니다.
연참대전이 하루 총 네시간안에 무조건 써라! 라고 한다면 분명 시간에 쫓겨 엉망인 글이 나오겠지만
하루종일, 24시간동안 최소 삼천자에서 최대 1.1만자를 적는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왜 참가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지 아십니까?
그건 그냥 말도안되는 글을 쓰면 두시간도 안되서 1.1만자 쓰겠지만
다들 소설에 대해 고민하고 플롯및 세계관, 즉 말이되는 소설을 쓰면서 분량을 채워야하기 때문입니다.
오탈자 및 소설에 대한 검토도 물론 글을 올리기전에 이루어져야 하니까요.
저 역시 그렇구요. 연참대전이니까 분량만 채우자라는 생각 아마 참여하시는 분들 중 아무도
하지 않으실겁니다.
덧붙여서 상위권 그룹부터 하위권까지 완전한 신작을 들고나오는 분들보다는
기존에 쓰시던 소설을 들고 나오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과연 그분들의 소설이 연참대전에
참가했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졌을까요? 저는 아니라고봅니다.
기존독자들을 실망시킬 정도로 퀄리티가 떨어진글도 없었구요.
연참대전을 하면서 작가는 꾸준한 글쓰기이외에도 자신의 생각과 글의 흐름을
빠른 시간안에 다듬는걸 배웁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엉망으로 흘러갈때 연재중단이나
삭제가 아닌 그 글의 흐름을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하나를 고민하게 되죠.
연참대전은 참가자의 입장에서 볼때는 역기능보단 순기능이 많은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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