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시리즈물이..........
저는 학생 때 공부가 하기 싫었습니다.
딱히 부모님도 하라고 하지 않았고요.
그래서 안 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낙서를 했고,
쉬는시간에는 조각을 했고,
집에 와서는 게임을 했습니다.
(미술은 중고 합쳐서 항상 A+)
공부는 하기 싫었고 그때 그 시절에는 게임이 차라리 나아서,
게임을 하고 싶었으니까요.
시간이 펑펑 남아 돌아도 게임할 시간은 있고 공부할 시간은 없고.
시간이 쪼들려도 공부할 시간은 없되 게임할 시간은 억지로라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싶은 걸 하며,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게임을 끊게 되네요.
게임할 시간에 프로그래밍하는게 더 재밌으니까요.
시간이 남아 돌면 프로그래밍이나 더 하지 게임은 안 합니다.
시간이 쪼들리면 게임부터 할 시간을 차단하고 남는 시간 쪼개서 프로그래밍합니다.
같은 직업학교 다니는 사람들 중...
첫 한 달은 열심히 하다가...
지금은 가히 pc방을 방불케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과연 그분들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일지, 아니면 그냥 취직 하러 오신 것일지...
적성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제가 너무 적성인 것일까요.
하고 싶은걸 하고 삽시다.
그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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