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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
13.06.09 20:06
조회
5,128

요즘 전자책 과금제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액제는 문제가 많습니다.

개별적인 책으로 파는 것이 맞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전자책 가격과 인세 비율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네이버 N스토어처럼 단기간 전송을 허락해주고 권당 800-1000정도 받고

인세는 30% 정도로 해서 권당 200-300원 정도 받으면 적당합니다.


대여점에 들어가는 종이책도 권당 인세가 

보통 600원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종이책 인세의 절반 수준이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전자책 값을 3000원으로 하고 작가가 70%를 가져서 

권당 2000원씩이나 인세를 먹겠다는 것은 무리수입니다.


대여점 책 1권당 10회가 대여한다고 가정하면,

1000권이 팔릴 때 1만명의 독자들이 읽는 셈이니

대여점 독자들이 전자책 구매를 한다면 종이책 1000권을 팔 수 있는 작가는

전자책을 1만권을 팔아서 200-300만원을 벌게 되는 셈이 됩니다.

그 정도 수준이 적당해 보입니다.


1만권 이상을 팔 수 없는 작가는 전업으로 작가 노릇을 할 수 없게 되지만,

그건 그 분들의 능력의 한계이고 어짜피 전업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작가들의

숫자는 제한되어 있는 것이므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Comment ' 39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9 20:08
    No. 1

    그 부분은 각자가 선택하는 것이겠죠.
    3천원이던, 2천원이던 1천원이던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0:27
    No. 2

    이론적인 가격 결정권은 작가나 출판업자들이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가격 결정권은 독자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비싸면 사지 마라는 식으로 나가면, 독자들은 진짜로 안 삽니다.
    장르소설 전자책은 가격이 판매량에 대단히 큰 변수로 작용하는
    통계 수치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해당 자료는 유통업체의 영업기밀이기 때문에
    저도 구체적인 통계 자료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이 가격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9 22:05
    No. 3

    편당 백원, 권당 3천원이라도 이미 팔리고 있습니다.
    구매할 가치가 있다 여기면 소비자는 지갑을 열지요.
    열 능력이 없다면?
    망하면 됩니다.
    이건 결국 줄다리기입니다.
    이 물건의 가치는 이렇다.
    아니다, 그 물건의 가치는 이렇다.
    판매자는 물건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납득 시켜야하죠.
    아니라면 망할 수 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9 22:06
    No. 4

    망하려면 망하라고 하면 됩니다.
    가치 없는 것에 투자할 이유가 있나요?
    편당 얼마던 그 값어치가 있으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3.06.09 20:09
    No. 5

    3천원이랑 가격은 현재 대여가 아닌 '판매'를 염두에 둔 가격이죠. 그리고 연재가 아닌 단순 판매는 이미 말씀하신 것보다 훨씬 더 적은 %로 배분이 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0:14
    No. 6

    장르소설을 소장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독자가 그냥 읽고서 버립니다. 그리고 전자책은 애당초 소장이나 대여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단기전송과 장기전송이 있을 뿐입니다. 소장하고 싶으면 종이책을 사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3.06.09 20:27
    No. 7

    그렇다면 장기전송 비용이 3,000원인 거겠죠.
    말씀하신 대로 단기전송으로 간다면 1,000원 정도가 합당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이북 판매, 대여는 게시물에서 언급하신 것보다 훨씬 적은 배분 비율로 이미 돈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기 위해 남긴 덧글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3.06.09 20:28
    No. 8

    아예 판매 자체를 부정하는 유통 방식은 이미 좀 에러로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3.06.09 20:18
    No. 9

    우리나라의 한계네요. 작가들이 쓴 글에 대한 댓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글의 수준은 갈수록 떨어질 겁니다. 불법 복제물은 계속해서 나돌 것이고, 작가들의 의욕은 밑바닥으로 추락할 겁니다. 작품의 질이 떨어지면 보는 사람들이 줄어들 테고 그렇게 되면 작가들이 받는 수입은 또 줄어듭니다.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악순환이 되풀이 되리라고 봅니다만.
    우리나라 판무작가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갈수록 낮아지는 수준이기도 하지만 국가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독자들은 무한정으로 복제물을 생산하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은데다 갈수록 수입은 낮아지는 상황에서 작가들의 수준이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는 건 제가 보기에는 무리입니다.
    저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우리나라 장르문학시장은 고급 브랜드가 아니라 저가 기성복처럼 똑같은 수준의 글만 수두룩하게 될 것이고, 수준이 내려갔으면 내려갔지 올라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로는 e-book시장이 활성화 되어도 작가들에게 빛이 보이지 않겠지요.
    혹시라도 오해가 생길까 말씀드리지만 제 말은 절대로 독고구패님을 불법 복제자로 몰거나 그러한 의도가 없습니다. 다만 지금도 작가들이 형편없는 대우를 받고 있으며 더 대우가 나빠진다면 글의 수준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0:35
    No. 10

    외국이라고해서 우리나라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글 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노동시간으로 환산해서 댓가를 지불받겠다고 한다면 극소수의 인기작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은 글을 쓸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3.06.09 20:56
    No. 11

    노동시간에 대한 댓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글 쓰는 것에 시급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짓이니까요. 하지만 댓가가 충분하지 않은데 글 수준이 올라가기를 바라는 것도 무리한 요구라는 말입니다. 누가 고작 몇십만원 받자고 한 권 쓰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겠습니까? 정성들여 한 권 쓸 시간에 날림으로 두, 세권을 써서 대리만족으로도 충분한 청소년들의 기분을 만족시켜 줄 수 있다면 돈벌이가 더 되는 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겠지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보다 비슷한 상품만 쏟아내는 시장은 발전은커녕 퇴보만 있을 뿐입니다. 재미있으면 계속 보고 재미 없으면 그만두는, 그런 환경에서 작가는 있는 힘을 다해 독자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를 창조해야 하는데 그에 걸맞는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대체 뭘 위해서 노력하겠습니까?
    어차피 비싸든 싸든 재미있으면 보게 되어있습니다. 재미없으면 안 볼 것이고 안 팔리면 작가도 깨닫는 바가 있을 것이지요. 당연한 법칙입니다. 양판소가 잘 팔리는 것도 그것을 좋아하는 독자(주로 초, 중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고, 잘 짜여진 소설은 그것 나름대로 재미가 있으면 잘 팔립니다.
    외국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요? 외국은 사서보지요. 적어도 복제로 봤더라도 마음에 든다면 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불법 복제가 많아도, 그것을 커버할만큼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본 시장도 요즘 와서 많이 축소되었습니다만 장르문학 시장은 여전합니다. 어떤 라이트노벨같은 경우는 1400만부라는 기록을 달성했을 정도입니다. 2013년, 우리나라는 1400만부는 커녕 10만부 달성도 힘듭니다. 1000만 부 이상 팔린 퇴마록도 이미 고전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 댓가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 해서는 절대로 발전된 글을 접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보는독자
    작성일
    13.06.09 20:44
    No. 12

    아무리 설문조사를 천번 만번 해도 사업자의 사업성과 작가의 인세가 현실성 있게 수익이 배분되고도 이익이 있어야 하죠.
    낮은 가격에 많이 파는것과 높은 가격에 조금파는것.. 마진이 높으면서 많이 파는것 마진이 적으면서 조금파는것.. 과연 선택은 어느것으로 할지는 결과는 나옵니다.

    독자가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닌 독자는 가격이 비싸면 외면하고 가격이 저렴하거나 이정도면 부담해도 되는 수위야 하면 결재하는 것이죠..

    독자들이 아무리 가격을 이리 저리 요구해도 결국 구매자가 구매하지 않는다면 가격을 내리거나 거꾸로 올라갈수있죠.
    판매자와 생산자의 최소수익을 위해서는 적정판매량이 있어야 하죠..
    그 기준 없이는 가격도 얼마가 정확하고 적정선인지는 독자 마음대로 결정할수는 없죠..

    그 가격을 정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이정도 가격이면 살수 있다 하는 의지만 보여주면 되는것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0:55
    No. 13

    대중적인 문화산업의 구조는 간단합니다.
    소비자가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많이 팔아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돈을 법니다.
    적게 팔아서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면 손해를 봅니다.

    적게 팔리기 때문에 비싸게 팔아야 한다?
    그런 말은 전문 서적에나 통하는 소리입니다.
    대중적인 소설에는 씨알도 안 먹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9 20:58
    No. 14

    그러면 망하면 됩니다.
    일상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습니다.
    망하려면 망하고, 아니면 말고.
    우린 그저 선택하면 됩니다.
    볼지 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3.06.09 20:48
    No. 15

    네이버 ebook 대여 괜춘하더군요.. 900원에 하룻동한 한권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1:04
    No. 16

    네이버가 장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아라 같은 회사의 입장에서는
    루트미디어는 불쾌한 상대인 반면,
    네이버는 무서운 상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1:00
    No. 17

    우리나라 e북 구조가 이상해서 그렇죠.

    애플 엡스토어를 봐도 개발자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갑니다.
    작가도 당연히 그래야죠. --;;; 3천원이면 2천원은 작가몫이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Sk운영하는 T스토어 운영사가 더 가져갑니다.
    이래도 소프트파워 키워야한다고 운운하는거 죄다 헛소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하다 못해 절반은 작가가 수익을 얻어야죠. 쩝.
    애플 확인해보니 공급자가 가져가는데 70% 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1:19
    No. 18

    우리나라도 작가가 직접 통제하면 70%를 가져 갈 수 있습니다.
    교정 교열 디자인 직접하고
    필요할 경우 사업자 등록도 하고
    해당 업체들과 직접 계약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1:51
    No. 19

    문제는 e-북은 출판의 리스크를 지는 것도 아니고, 유통비용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편집이나 교정 일체 전부 작가의 몫입니다. (--;;;) 이만하면, 작가가 더 가져가야 정상이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라백작
    작성일
    13.06.09 21:58
    No. 20

    본문을 읽은 제 생각은..
    껌장수 한테 껌값을 놓고 실갱이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가격은 시장에 맞게 저절로 조율 될겁니다.
    생산자가 판매가를 정하겠다는데 그건 생산자 마음이겠죠.
    그러다가 망하면 생산자 책임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6.09 22:08
    No. 21

    판매자는 자기 물건의 가격을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내 소설이 권당 5천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만큼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인세부분. 대체 출판사가 레이아웃 조절해주는 것 말고 뭘하길래 나머지 80을 먹습니까? 종이책처럼 반품 재고 부담이 있던가요? 아니면 네이버같은 빅 포탈에 광고라도 때려주나요? 이런 것도 안하면서 80을 먹겠다는 건 말그대로 도둑놈 심보입니다. 아니 절반이라도 그렇네요. 특히 종이책으로 뽑아먹을 만큼 뽑아먹고 이북도 반반.

    그럴바에야 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2:18
    No. 22

    맞는 말씀입니다. 뭘 해준게 있어야지. 그만한 돈을 가져가도 이해를 할텐데, 리스크도 없이 공으로 먹으려 들죠. 그런면에서 E북이 아닌 사이트연재분의 이득도 작가가 더 가져가야 합니다. 유료라는 명목을 가졌으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2:38
    No. 23

    중간 업체를 이용하면서
    30% 이상의 인세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간에 있는 업체들의 역할이 불필요하거나
    본인이 직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거래하지 않으면 됩니다.
    출판사나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곳을 거치지 말고
    통신회사와 직접 계약하면 됩니다.
    통신회사 같은 경우 70%를 보장합니다.
    강요하는 사람 없습니다.
    저작권자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2:40
    No. 24

    유료연재 사이트가 왜 중간업체죠? 애플엡은 자기가 책 형식에 맞춰 제작해서 올리면 70%받습니다. 그런데, 진짜 서버유지 외에 아무것도 하는 것 없는 연재사이트가 그 이상 받아먹는 다는게 이상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2:44
    No. 25

    그러니까, 불만 있으면 통신회사 같은 그 쪽 회사와 직접 계약하시라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2:53
    No. 26

    거 참. 종이책의 출판으로 리스크를 지닌 출판사도 아닌 연재사이트나 E북의 수익구조가 문제라고 얘기하는데, 그걸 고칠 생각은 않고, 불만 있으면 통신회사에 가라뇨?

    왜곡된 현 시장의 구조자체가 고쳐져야 마땅합니다. 가만 앉아서, 작가의 피땀어린 노력을 착취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까? 사이트의 유지비용등을 감안해도, 작가가 더 많이 가져가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3.06.09 22:31
    No. 27

    복큐브에 가끔 희한한 분들 계시더군요.. 책으로 먼저 나오고 그 후 북큐브 연재를 통해 이북으로 나오는 책들말인데.. 대여점에서 800이면 보는걸 권당 2,3천원에 파는게 말이 되냐고.. 누가 말이 안되는건지 참.... 정말 뭐라 말해야할지 참 난감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2:41
    No. 28

    희한할 것 하나 없습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그 분들과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2:46
    No. 29

    글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작가의 노력은 보상받아야 합니다. 지적재산권이라는 게 생긴 이유가 괜한 것은 아니죠. 너무 공짜만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의 의식이 모자란 겁니다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이공계의 현실처럼 장르분야의 양질의 글을 쓰는 작가도 점차 줄어들어갈 겁니다. (지금도 많이 협소해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2:51
    No. 30

    뜬끔없이 지적재산권과 공짜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장르소설은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책이었습니다.
    독자들의 머리 속에서는
    "전자책 구매 = 대여점 대출" 입니다.
    독자들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공식이 맞는 공식입니다.
    작가들의 머리 속에 있는
    "전자책 구매 = 종이책 구매"는 틀린 공식입니다.
    전자책은 대여점의 종이책 대여 가격 수준이 아니면 안 팔린다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9 22:54
    No. 31

    그것이 잘못 된 인식 아닌가요?
    잘못 된 것을 바르게 고쳐야지, 잘못 된 것에 맞추려 노력하진 말아야겠죠.
    만화책도 만화방에서 대여하는게 많으니 인터넷 연재시 수백원만 지불해야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3:00
    No. 32

    독자들의 생각이 합리적입니다.
    잘못된 것은 작가들의 인식입니다.
    잘못된 작가들의 인식을 고쳐야 합니다.
    한 두 시간 읽고서 버리는 심심풀이용 전자책 콘텐츠를
    3000원에 팔고 인세로 2000원을 받아먹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9 23:05
    No. 33

    책의 가치를 잘못 인식한 상태를 고쳐야죠.
    그것이 바르다고 말하는 것은 이상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2:58
    No. 34

    소설이 바로 지적재산권에 속하는 영역이죠. 그 가치는 소중합니다. 엄한 관리업체가 숟가락만 놓고 이득을 보는 걸 묵과해왔던 건 이 놈의 시장구조자체가 왜곡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싸게 얻고, 싸게 소비하고, 그 수준에 맞게 대충대충 글을 씁니다. 절대로 명작이 나오기 힘든 구조죠. 장르의 미래와 세계화, 나아가서 애니나 영화 이런 것까지 총합적으로 전개해나갈려면 바뀌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작가의 권익은 보장받아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13.06.09 23:04
    No. 35

    작가에게 물어보면, 많은 보상을 받는 걸 원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노력한만큼의 보상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작품이 덤핑되어 처리되는 걸 본 작가의 기분이 과연 어떨까요? 그나마 깎인 물건의 가격에서 나누어받는 이익은 연재사이트나 e북 회사보다 더 적다면요. 글쓸 맛이 뚝 떨어질 겁니다.

    좋은 작품을 원하시면, 정당한 가격을 내고 구매하십시오. 그것이 작품의 질을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3:08
    No. 36

    초록색여우님이 말씀하시는 문제는 작가의 권익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거래조건이 안 맞는 문제일 뿐입니다.
    출판 분야는 진입장벽이 높은 독과점 시장도 아닙니다.
    계약조건이 싫으면 계약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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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6.09 23:09
    No. 37

    만권이 팔리는데 고작 200-300만원 벌리는게 정상적인 상황입니까? 그정도 팔려야 직장인 월급조차 안되는데, 먹고 살려면 한달 1권 기본으로 써야합니다. 아니 조금 살만큼 벌려면 적어도 2권은 써야겠군요.
    거기다 만권이라...... 종이책 매출이 고작 2천권이 맥스인 상황에서 독자들이 잘도 만권이나 구매해 주겠습니다. 더군다나 불법복제가 훨씬 용이한 이북 시스템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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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6.09 23:17
    No. 38

    전자책 1만권 판매는 대여점에서 1만번 대여하는 것에 상응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종이책 매출 1천권을 전자책 매출 1만권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게 하는 것에 실패한다면 전자책 장르소설 시장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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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돈오점수2
    작성일
    13.06.10 06:49
    No. 39

    뭐 다른 이야기기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장르소설이 제대로된 지적저작권을 이야기 하려면 설정부터 만들어야 할겁니다. 모두가 똑같은 설정 똑같은 내용, 누가 먼저 쓰기만 하고 소송걸면 얼마나 살아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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