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글 소설의 상업성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들이 문피아에서 나오더군요.
1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A언어와 10억의 인구를 가진 B언어를 비교하자면,
B언어로 쓰여진 소설의 시장이 A언어의 100배이지만,
B언어로 소설을 쓰는 작가나 작가 지망자의 숫자도 A언어의 100배입니다.
시장의 규모가 100배이면, 경쟁률 또한 100배입니다.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시장성은 동일합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한글 소설의 상업성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들이 문피아에서 나오더군요.
1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A언어와 10억의 인구를 가진 B언어를 비교하자면,
B언어로 쓰여진 소설의 시장이 A언어의 100배이지만,
B언어로 소설을 쓰는 작가나 작가 지망자의 숫자도 A언어의 100배입니다.
시장의 규모가 100배이면, 경쟁률 또한 100배입니다.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시장성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인구 거의 3억인 미국만 해도 영어로 작품 쓰면 이론적으로는 같은 영어 문화권인 영국 호주 필리핀 등등 각 나라에 모두 출판이 될 것 같지만 언어가 같아도 문화가 다르면 취향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소비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막상 미국 같은 경우 한 주의 인구는 우리나라 대도시급에도 못 미치는 지역도 있을 정도지요. 물론 시장이 크기 때문에 대박이 나면 몇천만부시장이 맞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작가들의 곤궁함은 우리나라와 별 다를바 없고 이건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유렵 등등도 거의 비슷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진국들도 대부분 초판은 1500 부 정도 찍고 그것도 제대로 안 나가는 일이 거의 대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어를 쓴다고 해도 지역 특색으로 문화가 다르게 되고 그로 인해 취향차이가 생겨서 결국 시장성은 비슷할 것이라는 뜻이죠. 그러니 오히려 대여점의 과도한 거품으로 만부씩 찍던 게 튤립투기처럼 비정상적인 일이고 지금 거의 망했다고 표현을 하지만 오히려 지금이 평상시의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