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을 보면 공감도 하지만, 간간히 반감도 생기는?

동물농장을 보면 뭔가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기 보다는

동물쪽에 치우친 편향적인 사람들이 자주 나오는 것 같지 않나요?

 

이번에도 보니까 고추밭 주변의 견사관리를 제대로 해달라고 항의를 수차례 했다지만, 견사의 주인은 시정조치를 전혀 안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동물농장측은 이정도 피해가 큰 피해인가가 하는 말이나 하고 있고...

인근 사람 인터뷰를 보면 피해보다는 나이든 사람이 거리도 멀리 있는데

그렇게 되면 잡초나 흙의 손실도 오고, 자주 관리하러 가게 만드니 나이드신 분들이 힘들 수밖에 없다는 인터뷰가 나오고...

 

뭐 저런 것은 잠시 스쳐가는 영상정도로 큰 비중이 없이 다루면서

밭 주인이 개에게 정조준 사격을 했냐 안했냐 비중을 크게 다루고,

사람과 사람과의 일은 사람들끼리 풀어야지 왜 개에게 화풀이 하냐는 전문가의 말이 나오는 등의 주된 논점을 밭주인 나쁜놈 몰아가기 식에 비중만 높게 잡고...

진행흐름 자체가 견사주인과 개는 동정을 받는 흐름에 밭주인은 몰매의 흐름? -_-?

 

밭관리 하느라 야생동물 침입때문에 밭주인이 총을 보유했단 것도 동네사람들 다 알더만....

1차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견사주인의 태도가 아닐까요? -_-?

밭주인은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해 총을 보유한 것을 동네사람이 다 알고,

밭주인은 분명 수차례 견사주인에게 항의를 했지만, 시정조치가 없었다는 점...

 

정상적인 사고라면 타인에게 피해를 안주게 동물을 키워야 하며,

사람과의 일은 사람끼리 되도록 풀도록 하자 정도로 맺음을 해야 하는데...

그냥 결론은 견사주인은 피해자 총쏜사람은 가해자 끝...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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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재개발지역에 있어서 사람들이 이주를 하면서 개를 엄청나게 버리고 갔는데

철거현장에 동물농장팀 출동해서 전문가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개들 다치는데 무작정 이러면 어떡해요?”

이렇게 소리를 치는데...

아니... 그러면 철거인부들이 어쩌라는건지...

개 1,2마리도 아니고... 수십마리... 수백마리가 될지도 모르는데..

동물농장 지들도 개 1마리 잡기 위해 몇 날 몇일 고생하고 하면서 어쩌라는건지? -_-?

 

간간히 동물농장을 보면...

개주인들의 처신이 잘못 되어서

주변인이 피해를 입고, 개한테 위해를 가할 경우

초점은 오로지 개한테 위해를 가한 쪽만 나쁜 것으로 나와버리더군요....

 

왜 그런 상황이 나왔는지 따지기 이전에

동물이 피해를 입었다는 자체를 더 중요하게 다루는 동물농장...

 

동물농장 보면 어느어느 상황에 대해 어떻다 하는 뭐 공감하는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저런 류의 대처들을 보면 오히려 반감도 생기게 만드는... -_-a

[백수77]

완전 동감. 추천 누르고 갑니다.

[[탈퇴계정]]

제목보고 소설 생각하고 들어온 1인.

[니그라토o]

몇몇 애견자들은 사람 보다 개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본말이 전도되었죠.

[솔리온]

주 시청대상이 대상이다보니 편향된 시각일수밖에 없겠죠. 편파 야구중계처럼 말이에요.

[아즈가로]

요즘은 개밥은 챙겨줘도 남편밥은 안챙겨 준답니다. 우리 남자들 파이팅 하자구요 ㅠㅠ

[덴파레]

저도 그래서 발길이 뜸해지더라고요. 그러사이트요.

[무지개나리]

진짜 공감합니다.
점점 동물농장 보기 불편해서, 별로 안 챙겨보게 되네요.
꼭 이승탈출 넘버원 보는 느낌이에요.
이젠 소재가 다 떨어져서 이것저것 막 보도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