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dtop 님이 댓글에서 일관되게 썼듯, (정치적으로) 수구꼴통으로 보여지는 일반 네티즌의 정서와는 다른 비상식을 주장하시기에 최근 대두되는 막장 우빨 싸이트인 일베의 영향이라고 보여질 수 밖에요. 버젖히 오해 받을 여지가 있는데 반성은 않고 아니라며 공격하는 것은 멉니까.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에서 '민주화' 란 단어는 신성한 겁니다. 소위 민주화 세력들이 화염병을 던져서 싸운 것이 민주화를 이룬 토대는 아닙니다만 그렇게라도 저항정신을 표출하지 않았다면 윗 세대에게 상당히 실망했을 겁니다.
원칙상 권력은 국민이 정부에게 위임한 겁니다. 이 전제가 당연한 시대에 오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좌우사상과 노선이 다르다지만, 군사독재시대 민주주의는 공통의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각자의 길을 가고 있지만 서로 깍듯하듯 존중할 수 있었던 몇 년전 옛날이 그립군요.
결과는 실망스러웠지만 내일을 희망할 수 있도록 내가 시행착오의 기억의 증인이 되야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자유로운 표현과 진검승부하듯 부딪침도 필요하지만, 반면에 기본적인 신뢰에서 오는 소소한 배려가 아쉽습니다. 왜이래요. (인터넷에서 도가 튼 사람들 끼리) 아마추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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