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취준때만해도 STX에 지원했던 기억이 아직 선명한데 참 ...
공대 나온 친구들때문에 술자리에서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10년만에 이정도로 치고 올라온것도 신기했고,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것 때문에 이래저래 관심이 많은 회사였는데...
저희 회사 본사가 STX 타워 옆에서 있어서 평소 회의나 일이 있을때 오다가다 그앞을 항상 지나치는데 그래서 그런지 항상 유심히 지켜보곤 했었지요... 어제도 그앞에 지나는데 왠지 어제는 평소랑 많이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다른 대기업 중공업쪽 다니는 친구가 말하길 본인은 조선/해양 쪽이 아니라 여파가 적긴하지만 그쪽이 많이 힘들다고 성과급도 안나온다고 했는데 훅가네요..
뭐 그쪽 계통에 있었던 사람들은 진작에 예상하던 바라고는 하지만 뭐 저같은 문외한이야 일터지고 나서 놀라는게 일이니...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나오는건 이제 힘든 세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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