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수요일마다 방과후에 논술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수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데 아무것도 배운 것 없이 가는 건 돈 낭비가 아닌가 싶어서 학교에서 돈을 요구하긴 했지만, 감수하고 수요일 방과후에 2시간씩 10번 하는 논술반에 들어갔습니다. 

모르겠더군요 -ㅅ-...

주어진 문제가 요약 쪽이었는데 저는 어느새 설명하고 앉았어요...

선생님이 짚어주시면서 요약에는 자기 의견 들어가면 안 되고... 이렇게 비유하는 거 안 되고... 그러면서 알려주시는데 으으으...

가장 먼저 내놓고 민망하게 처음부터 틀려 먹었다니...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 건 못했지만 2012 경희대 논술인가 거울신경세포인가 뭐 그런 문제였는데 제시문 (다)를 근거로 (라)를 설명하시오 501자 ~ 600자 이내 더군요.

(다)는 거울신경세포인가에 관련된 설명이고 (라)는 다윈에 대해서 나오는데...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ㅅ-..

[[탈퇴계정]]

알바로 논술과외선생을 할까 고민 중.....
논술 할 만 한가요....ㅡㅠㅡ

[임창규]

여태까지 논술이란 거 한 번도 안 했던 터라 좀 피똥 싸는 기분이에요.
처음에 요약하란 거 설명문 식으로 쓴 게 2012 인하대 논술 1번 문제인가 싶은데요. 요약해야 되는 걸 설명으로 쓴 건 그렇다 쳐도 그 다음에 본 경희대 문제는 시작부터 막히더군요... 으으.
쉽지가 않네요. 여름 방학 중에 논술 과외든 논술 학원이든 다녀야지 싶어요 ㅠ

[굶주리다]

학생에게는 비추하지만 선생이 되는 거라면 추천합니다.

[요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깜짝이야 같은 학교 다니는 줄 알았네요;

마지막이 아예 다르니 오해가 풀림;

[임창규]

ㅎㅎㅎ 학교가 다 거기서 거긴가 보네요.

[맨닢]

우와 거울신경세포라는게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