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을 하시다 보면 광고베너를 거의 항상 보게 됩니다.
그 중에 제 눈길을 끌었던 베너가 있습니다.
위 베너의 우측 상단을 보시면 느낌표가 보이실 겁니다.
마우스를 가져가면
이렇게 정보를 보여줍니다.
자세한 정보를 알려면 클릭하라고 합니다. 확인할 일이 있어서 클릭을 해봅니다.
이런 안내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노트북 광고를 하는거냐고요? 아닙니다. 우선 제가 왜 이런 광고 베너에 관심이 생겼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화가 난 상태입니다.
광고 베너에 나온 노트북은 제가 모사이트에서 구매목적으로 검색해본 제품들입니다. 가입은 했지만 검색당시 로그인을 하지 않았던 상태지요. 그런데 문제는 노트북이 나온 광고 베너는 다른 사이트라는것입니다. 광고 베너의 사이트는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용하던 사이트입니다. 문제가 뭔지 아시겠습니까? 크리테오(Criteo)라는 회사는 제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쿠키를 무단으로 수집해서 이용하다는 겁니다. A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내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해서 B사이트를 이용할때 활용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내 컴퓨터에 저장된 쿠키는 내가 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할때의 기록과 같은 겁니다. 이걸 무단으로 수집해서 활용한다는건 스토킹과 다름없다고 할 수 있지요. 가입하거나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쿠키수집이 법적으로 허용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척이나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 조금 더 알아보고 위법성이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 소모임에 작성한 글이지만 개인정보 보안을 조심하시란 뜻으로 중복해서 올립니다.
추가로 쿠키에 대한 기사를 두개를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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