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에 탑재되는 GPU를 ARM MALI에서 이매지네이션사의
GPU로 어쩔 수 없이 바꾼 것 같습니다.
삼성이 엑시노스에 ARM의 MALI GPU를 사용해 왔습니다.
ARM은 GPU 분야의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특허가 취약한데...
삼성이 MALI GPU를 밀어줌으로 인해서 ARM이 이 분야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엔비디아는 모바일 GPU 분야에서 매우 낮은 점유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엔비디아가 GPU 특허침해 소송을 하면 삼성이
엑시노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삼성이 일반 PC에 들어가는 그래픽카드를
그동안 엔비디아의 지포스를 많이 썼었는데...
이번에는 삼성 PC에서 지포스가 밀려나고 AMD의 라데온을 쓰면서
아마도 엔비디아는 삼성을 특허 침해로 압박하면서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시켜보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으로서는 이런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삼성의 모바일 AP
엑시노스5에서는 GPU를 ARM의 MALI에서 GPU 분야의 선두기업인
이매지네이션사의 모바일 GPU로 바꾼 것 같습니다.
삼성이 아무래도 엔비디아를 조금 달래는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아직 엑시노스5는 시장에 나오지도 않는 상황이고...
대부분 엑시노스 AP에서 ARM의 GPU를 썼으니까요...
그리고 삼성이 파운드리 사업에서 애플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대체하려면 아무래도 엔비디아의 물량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면 엔비디아와 적대관계로 돌아서는 것은
별로 실익이 없겠지요.
엔비디아도 삼성을 특허침해로 소송하는 것보다는 소송을 무기로
압박해서 자신들의 GPU를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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