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 엠티를 갔다 왔습니다.

숫자도 그리 많지 않고.... 라고는 하지만 40명 가까이 된 ㅋ

동아리 엠티에요. 대체영상물 동아리랄까.... 그림 동아리랄까.... 보드게임 동아리랄까.... 라는 얼굴로 포장하고 있는 덕후 동아리 ㅎㅎㅎㅎ

 

근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과 엠티나 과 친구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선배들은 후배들을 하나하나 챙길 줄 알고 사람들이 너무 순수하달까? 덕후라고는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내용을 보면 정말로 순수한 캐릭터들이 대부분이죠. 꿈을 향해 나아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사랑과 우정으로 부왁! 하는.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순수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요? 물론. 우리 소설덕후들도 대부분 순수하게 열정적인 사람들!

 

술도 거의 안 마시공 게임도 재미있게 하공. 결국 제일 늦게까지 놀다가 뻗어서 교회를 못가는 사태도 ㅎㅎㅎ

 

방금까지 긱사 방에 쳐박혀서 한 15분 과제쓰다 롤한판하다 15분 발표준비하다 싸이퍼즈 한판하다 하다가 사람이 고파졌어요. 그래서 동아리 방이나 갈까 하니.... 수업이 흐규흐규

 

아참, 오늘은 동아리에서 감상집회가 있는 날! mt도 했으니 부원들로 동아리 방이 미어터지겠죠? 4시간 뒤가 엄청 기대되네요.  그리고, 이제 씻고 수업 들으러 기어나가야지... 뭉기적 밍기적....

 

[크크크크]

좋은 사람들을 만나셨다니 다행이네요 ^^

[자이스]

우와.. 그런 동아리 만나는거 쉽지 않아요. 동아리 든 사람들 개강파티만 참석하고 학교 생활하다가 흐지부지하게 동아리 안다니는 분들 많은데 제가 있던 동아리는 동아리 선배가 모임있다고 전화해서 알려주다가 한명이 감기걸려 아프다는 소리에 감기약 사들고 그 친구 사는데까지 30분을 걸어서 감기약 전해주고 그 친구는 그 정성에 뿅~ 공강시간만 되면 무조건 동아리방에 달려가서 선배들하고 같이 놀고..선배들이 후배들한테 엄청 잘해주는 동아리는 그 이쁨받는 후배들도 자기 후배들한테 선배들이 자신들에게 해줬던것 만큼 해줄려고 노력해서 계속 끈끈한 사이가 된다는...동아리 생활 잘하세요~ 학과 생활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강춘봉]

이제 군대가시면 됩니다.ㅋㅋㅋ

[취준]

ㅋㅋㅋ... 낭만냥님 글 보니 "미연시도 해보지 않은 놈들이 진정한 사랑에 대해 뭘 알겠냐!" 는 세기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ㅋㅋ

[이설理雪]

잘 갔다왔나.^^

[고검(孤劒)]

역시... 마탑에 맞게끔 덕력(德力)이 쩌시네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