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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자 마음의소리.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
13.03.19 14:22
조회
2,067

조석아빠가 다쳐서 손을 쓸수 없게된 상황입니다.

장실가서 손을 못쓰니 부인과 아들을 차례로 소환 결국 조석이 닦아주죠.

저도 저번에 수술하고 허리를 못 구부려서 삼일간 장실안가고 참다가 죽을뻔 했죠.

5일쯤 되니 겨우 수그릴만해서 닦을수 있었는데 재수술크리...

언제나 두번째가 더 아픈법이란걸 절실히 느끼고는 삼일째부터 제가 했습니다.

하지만 주치의 선생이 과도한 운동은 피하라며 가족들 시키랍디다.

진짜 나이 서른 넘어서 엄마를 화장실로 소환할줄이야...

퇴원하고 얼마 안되서 밖에 나갈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소식이 왔어요.

마침 친구놈이 있어서 “너 재섭으면 오늘 진귀한 경험을 할지도 모르겠다.”라는 말을 해줬죠.

무슨일이냐기에 아직 밑을 못닦는데 지금 배가 아프다 너 오늘 손 잘라 버릴 지도 모를 일이 생기겠어 라고 겁을 줬습니다. 물론 현실이 될수도 있었죠.

하지만 친구가 너무 두려움에 떨기에 의사말 무시하고 그냥 제가 해결했습니다.

아우 그 격통. 

티타늄핀을 여섯개나 밖았는데... 아직도 간간히 아픕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19 14:23
    No. 1

    성난궁디님 집에 비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13.03.19 14:41
    No. 2

    비데는 있죠. 사용도 합니다. 하지만 남은 물은 어쩔까요? 구형이라 휴지가 꼭 필요합니다.그러니 누군가 필요했고 마침 밖에 나갔을때 벌어진일이라 친구의 손을... 잘라 버리려 했던거죠. 저 그렇게 나쁜놈 아닙니다. 함부로 남의손 자르지 않아요. 그냥 진귀한 경험을 시키려 했던것일뿐...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3.03.19 14:36
    No. 3

    궁디가 왜 성났나 했더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13.03.19 14:40
    No. 4

    그 성난게 아니라 비명소리가 아주 많이 큽니다. 야! 왜? 이리 들릴정도로요. 가끔 친구들이 대답도 합니다. 호오오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19 14:41
    No. 5

    사실 대변을 싸고 반드시 닦을 필요는 없어요.
    인간만이 닦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13.03.19 14:42
    No. 6

    냄새나지 않을 까요? 방구만 해도 냄새 나는데 덩이면... 어우 혹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3.19 14:45
    No. 7

    그냥 팬티에 똥 좀 묻히고 살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최지건
    작성일
    13.03.19 15:26
    No. 8

    그에 대한 답이 있죠. '그건 님 사정.' 농담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3.19 18:35
    No. 9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3.03.20 13:33
    No. 10

    무섭더라고요. 진짜 양팔 다 다치면 큰일 보고 어떡하지 하고요. 크크. 비데도 없는데 진짜 무서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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